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읽고 쓰는 것이 어려운 날에
늦더라도 12월엔
좀처럼
잠 못 이룬다 걱정하던 그 밤은
어느새 어제밤 걱정이 되었다
길고 긴 겨울밤
한숨 가득하던 내 방 작은 창엔
이내 봄날의 꽃을 피우겠지
겨울 입구부터 봄을 그린다
봄을 꿈꾸는 겨울잠에 들고
기어이 아침을 맞는다
모두들 벅차오르는 아침을 맞길
-202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