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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스테파노 Dec 06. 2023

인생의 터닝포인트

웅이가 여니에게

"지금 걸려 넘어진  자리가 
당신의 전환점이다."

​-<하워드의 선물> -

힘들어하고 막막해하는 어리고 젊고, 나이  이들의 고민과 걱정이 이곳저곳에도 한가득입니다.

'제 코가 석자'가 딱 들어맞는 버거운 하루하루에,

주접과 오지랖으로 내 일인 듯 아닌 듯 생각이 가득해졌습니다.

굴곡만 가득한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넘어질 때마다 당황스럽고 창피함에 어쩔  몰라하던 날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더 힘든 것은 방향이 잘 못 되었구나 느끼는 순간들이 다가올 때입니다. 그것도 한참 속도 내어 달릴 때 말이죠...

그런데 멈추기 어렵다면,   넘어져 다시 방향을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을  같습니다.


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는 유턴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터닝 포인트는 유턴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뒤로 돌아가는 경우는 드물게 일어납니다.

잠시 잃었던 방향도 결국 목적지로 향하게 하는 이정표와 의지라는 관성, 그리고 다시 일어날 용기만 있다면,

분명 목적한 그곳에 다다르게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넘어지지 않고도 멋진 방향 전환의 기술을 터득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프랑스 전설의 축구선수 지네딘 지단의 마르세유 턴 같이 말입니다.

- 곰탱이의 사랑하는 아내와 나누는 아침생각 -

이전 11화 ‘사랑한다'라고 쓰고 '아낀다'라고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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