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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스테파노 Dec 08. 2023

오르막길

웅이가 여니에게

 갈래의 똑같이 험하고 가파른 길이
봉우리에 이를  있었다.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듯이 사는 거나,
금방 죽을  같은 기분으로 사는 것은
어쩌면 똑같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스인 조르바] -

내 그림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나,

죽음 따윈 없이 무감하게 사는 것이나,

험하고 가파르긴   가지인가 봅니다.

죽을   둥 힘겨워하는 것보다 아무렇지 않은  

자갈길 걷는 자기 자신이 더 무서운 이유일지도.

어쨌든 확실한 것은 평지는 아니라는 것.

그리고 언제고 저 봉우리엔 다다른다는 것.

그래서 알고 보면,

인생 삶의 모든 날은 휴일일지도 모릅니다.

힘들어도 쉼표 찍으며,

그렇게 살아갈  있으니 말입니다.

곰탱이 남편의 사랑하는 아내와 나누는 아침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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