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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한국사 feat.독서모임

by 트렌드보부상 Mar 06. 2025

 작년 말부터 ㅅㅇㅎ 독서모임에 다시 나가고 있다.

 거의 4년 만이다.

 근처 지역 분들 독서모임이라,

 동네에서 교류하는 사람 없는 나로서는 거의 유일한 동네언니동생분들이다. 

 

 2주에 한 번씩 만나고.

 올해의 테마는 역사와 고전이라,

 한달에 한 번씩 벌거벗은한국사를 읽게 되었고,

 지난 달에 "고려편"을, 이번달에 "조선편"을 읽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향토사학자' 이다 ^^;;;

 워낙 역사를 좋아하고 재밌어한다.

 그렇다고 또 #역덕 까지는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쬐끔 더 아는 수준? 일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문교양서인 이 두 개 책도 참 재밌게 읽었다.

 각 8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물을 통해 당시의 시대 흐름을 알게 한다.

 '왕' 중심의 연도별 기술이 아닌, 인물의 활동 중심이다.

 

 그리고 "고려"가 압도적으로 더 재미있었다.

 아마 잘 몰랐기 때문에, 새로움에서 오는 호기심이 있었으리라..

 조선은 8명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역사를 현대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나

 그럼에도 참 #권력 의 맛이라는 게...

 권력을 둘러싼 사람들의 욕망은 

 어느 시대에나 동일하다는 생각을 거듭 거듭 했다.

 어떠한 문장은 작금의 정치 상황에 그대로 갖다붙여도 위화감이 없어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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