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공식은 간단하다고 합니다

by 김콤마

오늘의 말씀

그게 제가 사업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노력과 실력으로 되는 거잖아요. 실력은 기르면 돼요. 노력은 하면 되고요. 그걸로 뭐든 이룰 수 있습니다.
—마크 큐번(Mark Cuban), <마크 큐번이 말하는 성취가와 몽상가를 가르는 두 단어>(영문), Inc.com


묵상

마크 큐번은 미국에서 투자 오디션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의 투자자 패널로 대중에게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기도 하죠.

오늘의 말씀은 그가 한 말입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좀 뻔하지 않나요? 성공은 실력과 노력에 달렸다는 건데, 세상에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실력이 있고 노력을 했는데도 실패하거나, 실력을 기르고 노력하는 게 귀찮아서 성공을 못하는 게 문제죠.

제가 저런 말을 했으면 누가 기사에 실어주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큐번은 사업가이자 투자자로 크게 성공했으니까 당연한 말을 해도 대가의 가르침으로 들리는군요.

이런 걸 후광 효과라 하죠? 뭐 하나 잘하는 게 있으면 다른 것도 다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요. 그래서 성공은 하고 볼 일입니다.

위의 기사에는 성공을 하기 위해 중요한 태도가 하나 언급돼요. 오늘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라는군요. 내일, 다음 주에 해야 할 일을 걱정하지 말고요. 오늘 물건을 10개 팔 거만 생각해야지, 다음 주까지 100개 팔아야 하는 걸 걱정하면 집중력만 흐트러지고 주눅만 들어서 될 일도 안 된다는 겁니다.

저한테 절실한 자세입니다. 저는 소설이 대박을 쳐서 돈 많은 백수로 사는 게 꿈인데요, 통 소설을 못 써요. 1번 장면 쓰고 있으면 2, 3번 장면은 어떻게 쓰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벌써 답답해지는 거죠. 거기에 결말까지 가려면 또 장면이 얼마나 많겠어요. 도입부도 다 쓰기 전에 질려서 포기해버립니다.

원래 뭐든 걱정이 앞서는 성격이라 더 그런 것 같은데, 글쎄요. 실력은 기르면 되고 노력은 하면 되는 거라니까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쓰면 돈 많은 백수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기도

저는 날 때부터 노력 유전자가 좀 모자란 것 같은데 그건 그냥 넘어가 드릴 테니까 대신 실력 좀 팍팍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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