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의 특급 열정

by 이문연


조금 거리가 먼 곳은

하루 가이드를 신청하는 게 유리해서

사원의 경우 기사님 가이드와 함께 하기로 했다.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차에서

기사님의 가이드에 따라

이곳 저곳 다니니 너무 편했다.


햇볕이 쨍하고 더워서

사원을 오래 구경하긴 어려웠지만

여러 사진 스팟에서 다양한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기사님께서

4명이 함께 한 사진을 자주 찍어주셨는데

덕분에 우리는 멍 때리고 있다가도

곧잘 사진 포즈를 취해 둘둘, 셋셋, 넷넷의 사진을 남겼다.


기사님께서는 투어가 끝나고

사진을 취합해 유토깽에게 카톡으로 보내주셨는데

기사님의 열정만큼 카메라 렌즈가 따라주지 않아

자체보정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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