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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마케터 Jan 13. 2019

블로그에서 브이로그Vlog로

 디지털노마드로 가려면 자기계발이 먼저

그동안. 웹에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장의 역할과 1인미디어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네이버블로그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졌다.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오면서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등장하였기 때문에 꼭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마케팅을 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네이버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의존도가 많이 분산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도 블로그만의 장점과 글의 힘은 유효하며 퍼스널 브랜딩이나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채널의 한 부분을 맡아 서 활용되고 있지만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 방향에 대해 생각 해봤다.


블로그에서 브이로그Vlog로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블로그도 이제 영상콘텐츠로  일상 을 기록하는 브이로그(V+log)가 대세로 자리잡혀 가고 있다.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친 말로, 개인 SNS에 글을 쓰듯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전까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남기던 일기를 한 편의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것이다.   출처: 네이버 시사상 

필자 또한 조금 더 채널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미뤄왔던 유튜브와 네이버TV 운영 컨셉을 기획하고 있다. 브이로그Vlog와 강의에 필요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정보성 콘텐츠를  조금 더 동영상으로 확장시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컷기에 이번 기회에 본격적으로 해볼까 한다.


유튜브만 시작하면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수 있을까?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과 재생시간 4000시간을 충족 시켜야 에드센스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이로 인해 차별화된 장기를 갖고 있거나 이미 다른 채널에서 (아프리카TV,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팬덤을 확보한 1인 미디어 활동자들이 대거 유튜브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다 보니 디지털노마드란 주제로 강의와 책들이 출시되면서  유튜브를 시작 하면 돈도 벌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수 있다고 선전한다.


그러나 어두운 부분도 존재하고 있다. 문턱이 높다보니 300명 이 진입하면 200명이 나오는 상황이다. 유튜브 를 운영한다고 누구나 돈을 벌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얼마나 유용한 것인지, 운영자의 영향력, 그리고 꾸준하게 영상콘텐츠를 발행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할때 구독자도 늘고 시청시간도 늘어날것이라 보고 있다.


플랫폼만 다를 뿐 어떤 채널이던 영향력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콘텐츠나 아무 영향력 없이 블그나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해서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서 타인에게 쓸모 있는 콘텐츠를 갖게 될때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게 될것이다.


파워블로거들이 떠나는 이유 

유튜브로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이 많이 이동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활동 시작 자체를 아예 블로그가 아닌 유브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기를 살려 열심히 양질의 콘텐츠를 올리면 수익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유튜브의 광고 계정 에드센스는 양질의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


본인이 쓰고 싶은 콘텐츠를 올리는데 무슨 돈이야? 하는 인식이 국내에는 아직 자리잡혀 있지만 유튜브는 그것을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양질의 콘텐츠가 줄어들고 있는 네이버의 고민 

돈이 안되다 보니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이 본인의 주장 과 견해를 담은 글이 아니라 기업체에 금전적 지원을 받고 후기를 쓰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에 상업성 콘텐 츠가 쌓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 으로 인해 국내 1위 검색엔진 실적도 저조해졌다는 뉴스 기사도 나 왔다. 네이버TV의 가입 문턱도 낮추었고 유튜브와 다 르게 조건없이 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까 지 오게 됐지만 다시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기에는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떠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대우를 해준

다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수 있지 않을까?


네이버 어떡해야 위기를 극복할까? 

개인적 견해이지만 파워블로그 제도의 다시 부활했으면 어떨까 싶다. 2014년 파워블로그 제도가 없어지기 전만 해도 파워 블로그 로고는 블로그의 훈장과도 같았다.

현재는 이달의 블로그를 선정하여 매월 발표하고 있지만 화재성이 많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2018년 6월 개최된 블로썸데이에서도 발표했지만 블로그 글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애드포스트 위치를 본문에 삽입할수 있게 되었으니 블로거들의 수익이 늘어난다면  제 2의 블로그 붐이 불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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