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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Dec 27. 2019

'윤리 의식'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미래

The Future is a Hell Or Heaven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는 이전 인류가 겪어보지 못했던 엄청난 변화의 문앞에 서 있다. 여기서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앞으로 인류 사회가 보다나은 천국처럼 되느냐 지옥처럼 변하느냐의 갈림길이다.


전분야에 걸친 인공지능 A.I 문제도 그렇지만 현재 인류는 게놈 프로젝트의 종결과 함께 완벽인간 유전자 설계도를 손에  상태이다. 언제든 맘만 먹으면 원하는 인간을 인간 스스로가 창조해낼수 있다는 말로 인간뿐만이 아닌 생명 자체를 마음대로 제하고 창조할수 있는 경지에 와 있다. 30억개(?) 달하는 인간 유전자 기호의 특성들을 파악해 인간의 성격과 취향을 결정하는 유전자 까지 조작을 통해 만들어 질수 있다. 감정없이 로보트처럼 명령에만 복종하며 소모되는 클론 군대 창조도 가능하며 바이러스나 거대 괴물 같은 생체무기도 만들수 있다.


지금 인류의 손에 쥐어진 이 엄청난 생명 과학기술 이라는 칼날이 과연 인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것인지 힘없는 대다수 인류는 두려워 할수 밖에 없다. 맘만 먹으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인간 통제도 가능해진다.


인간 복제 클론들과의 갈등을 다룬 영화들.


인간복제를 소재로 하는  많은 영화들이 앞으로 현실로 닥칠지도 모르는 많은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윤리적으로 절대 허용될수 없는 문제가 바로 '장기 배양' 을 목적으로 한 클론의 창조이다. 부유층이 장기 이식을 위해 자신의 백업 클론을 제작해 클론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영화들이 많다. '아일랜드'와 '네버렛미고' 도 그런 내용이다. 인간 복제 클론의 창조는 황당한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닥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동물 복제로 기술은 입증 되었고 윤리적 방어막 하나만 남았을 뿐이다. 


장기이식을 위한 배양에 대해 인간의 이기심을 윤리가 어디까지 감당할수 있는가 지금 인류는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이런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이 아닌 (?) 줄기세포를 이용해 특정 장기만을 배양하는 실험이 계속 진행중 이지만 아직은 성공했다고 할수는 없는 단계이다. 


생명 자체를 복제 배양 하는것 보다 의식이 없는 특정 장기만 배양해 나무열매 만들듯 만드는 기술이 더 어렵다는 말이다. 이유는 여성의 난자가 오직 남성의 정자에만 배양을 허락하는 생명이 가진 자연의 거부권 행사 때문이다. (줄기세포 운운하며 도는 건강 미용술 대부분은 사기일 확률이 크다. )


지금도 공급보다 수요가 엄청난 비율로 높은 부유층의 장기이식을 위해  힘없는 나라에선 장기적출을 위한 납치 유괴 범죄가 성행하는 무서운 세상이다. 줄기세포의 독자적 장기배양이 계속 실패할시는 윤리적으로 인간복제의 유혹을 힘을 가진 계층이 어디까지 참아낼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인간 복제 자체가 현실적으론 비윤리적 범죄와 연관될수 밖엔 없어 만약 시도 된다면 비공식이 될수밖엔 없다.


전염병 '판데믹' 을 통한 인류멸망 위기를 다룬 영화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힘없는 대다수의 계층과 힘을 가진 지배층이 유전 과학기술에 의해 완벽하게 다른종으로 갈리워 진다는 점도 사회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전쟁을 할시는 손쉽게 핵전쟁과 맞먹는 효과를 가진 세균전도 가능해진다. 하루아침에 인류를 전멸로 몰아갈 바이러스 제작과 살포가 맘만 먹으면 가능하다.  그야말로 제어할수 있는 강력한 윤리가 없으면 인류는 과학기술의 힘을 통해 언제든 충분히 자멸할 위험속에 놓여있는 셈이다. 


과학기술 이라는 힘을 가진 지배층의 폭주를 제어할 유일한 방어막이 고작 인간의 '윤리'라는 의식 하나에만 의존해야 하는 현실이 불안하지 않을수가 없다. 인류 생존을 위해 윤리의식이 희박한 자들이 미래의 지배층이 되어선 절대 안되는 충분한 이유이다. 


우리나라는 집값 올려준다는 대감 하나로 이명박 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을 지도자로 뽑았던 전적이 있다. 그 결과로 전 국민이 무제한 GMO (유전자 조작 곡식)  선택권 없이 먹게됐고 위암 대장암 발병 1위 국가로 가파르게 올라섰다. 강물은 녹때라때로 변했고 나라 곳곳이 부정부패로 삐끄덕 댔다. 국민들이 윤리보다 눈앞의 금전적 이익만을 따진 결과이다.


지금 전세계는 윤리나 정의 보다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트럼프가 세상을 어떻게 어디까지 망가트리는지 지켜보고 있는중이다. 눈치를 봐서 자국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고 준비하는 일본도 있다.  이미 인류는 충분히 세상을 멸망 시킬만한 통제하기 어려운 힘을 가지고 있다. 아이에게 폭탄을 장난감처럼 들려준 형국이다. 윤리의식 없이 자신의 이익 추구에만 걸식 들린듯 돌진하는 좀비인류는 시간이 문제일뿐, 필연코 스스로 자멸하게 된다.


Hymne des Fraternisés: I'm dreaming of home:

https://youtu.be/DphJNs6FM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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