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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an 24. 2020

'무지' 에서 벗어나는 길만이..


'도'와 '덕'을 합쳐서 '도덕' 이라고 한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도덕을 배운다. 그러나, 배우기만 할뿐 실생활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지식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특히나 우리세대 대부분이 자식들에게 남과 경쟁에서 이기는것만이 진리라고 '비도덕'을 주입시키고 강요해서 의식찐따를 만든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도덕이란 시험점수를 따기위해 정답을 찍어야 되는 '지식'외엔 아무런 가치도 없다.


른들이 말로는 도덕을 말하지만 실제 행동은 개도덕인 것을 보며 아이들은 속으로 가치 혼란에 빠지고 어른들 말을 비웃게 될수밖에 없다.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겠다며 이리저리 방황들을 하지만 진리가 무엇인지 몰라서 인생을 해매는게 아니라 에고의 입맛에 맞는 진리를 고르느라 헤매고 다니는 것뿐. 애초 바나나를 원하면서 그것을 진리를 찾는것 이라고 스스로 포장했음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결과 에고를 행복하게 만드는쪽을 자신이 던 진리 라고 믿게되는 바람에 나중에 바나나 준다는 말에 혹해서 사기집단에 몸을 담그게 다.한마디로 '유유상종' 이다. 


자신이 원하던 천국 집단속에 빠지면 사회적 구성원 으로서의 객관적 자신을 망각하기 쉽다. 특히나 자신이 만족하는 천국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종교 앵벌이 로서 나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대부분의 종교 영성 단체들이 이런 다단계 수법으로 그 교세를 확장해 사업을 운영한다. 그리고 뻔하게도 극히 일부 최상부층을 제외한 대부분이 시간과 돈을 날리고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나마 요즘은 그들의 입맛에 안 맞으면 이단 마녀라는 프래임으로 십자가에 매달리거나 화형 당해야 하는 공포시대가 아니다.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시대이기 때문에 모든 사기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다.



스스로 제대로 된 진리를 판별할 지적 능력이 부족한것을 가리켜 '무지' 라고 한다.


인간들 스스로 지성인이라고 자부해봤자 사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무지' 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음을 볼수 있다. 자신도 그 무지의 집단 의식속에 함몰돼 있음을 깨달아야 그 무지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날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을 펼쳐도 바나나와 맞바꿀 생각만 하는 원숭이들에겐 어떤 공부나 수행도 헛된 시간과 노력낭비일 뿐이다. 그것은 말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 그것을 스스로 증명한다. '자신을 몰라보면 니들 가만 안둔다.' 식의 협박이 대다수 메시아증후군 환자들의 어린애 같은 특성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런 유치한 장난같은 말에 진짜 시간과 돈을 바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엄청나게 !!!! 수염기르고 한복입고 에헴 거려야 도인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기에 장사꾼들은 그런 촌스런 코스프레에 목매달기도 한다. 그것이 놀랍게도 원숭과에겐 먹힌다.!!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 바로 그런 쓰래기 종교 영성 단체들에 몰리는 사람들이다. 무지앞에선 답이 없음을 그들을 통해 알수있다. 무지가 과연 '죄' 인가 아닌가 에 대해선 깊이 고민해봐야 할 때이다. 집단의식에 함몰돼 자신을 동일화 시키면 어쩔수없이 그 집단과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 라는 기본 사실도 잊지 말아야 겠다.


인간에겐 언제나 '자유의지' 라는 기본 선택권이 주어져 있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 자신을 어떤 상태로 만들어 가느냐는 전적으로 본인몫이자 본인 책임이다. '무지'에서 벗어나는 길만이 곧 닥쳐올 혼란속에서 스스로를 구할수 있다.


All I Ask of You:

https://youtu.be/yfPLh_6ck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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