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성실, 스스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
말조심 하자.
뒤돌아보지 않는다.
주변인을 탓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는다.
결국,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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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나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 통제할 때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나만 잘하면 돼'라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2019년 11월 29일.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나면 토요일이 지나면 2019년 12월이 다가옵니다. 정말 12월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1월부터 11월까지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더군요.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8주간 진행되었던 '금융권 스타트업 기업 - 핀테크 - 프로젝트'를 마치는 날이었습니다. 최종 결과 보고서를 브리핑하고, Q&A 시간 30분을 하고 나니 모든 프로젝트 시간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올해도 매월 크고 작은 프로젝트 들로 30일을 꽉꽉 눌러 담았더니, 매월 맛있는 도시락을 비워낸 느낌이 듭니다.
큰 변화는 없었지만, 독립을 하고 나서 2019년은 '혼자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나 스스로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던 중요한 한 해가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랜 기간 디지털 마케팅 - 콘텐츠, 기획, 리서치, 분석, 광고, 트레이닝, 워크숍, 운영 업무 등등 - 업무를 하면서 쌓아온 눈에 보이지 않는 스킬들이 언젠가는 '나 스스로의 몸 값'과 '한 달 치 월급'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와 보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현재 '혼자 일을 한다는 것'에 있어서 주변 분들의 도움이 분명 뒤 따르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제 주변, 지인 분들을 만나곤 할 때는 항상 '착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언제 또다시 제 주변 분들이 클라이언트나 파트너로 만날 수도 있으며, 일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말 한마디에 앞으로의 미래가 점쳐지는 시기에 '혼자 일 하는 사람'일 수록 모든 것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그리고 공손과 겸손은 항상 붙어 다녀야 하는 것임에는 분명함을 올해,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2016년 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년 10개월. 혼자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몇 가지를 앞으로 독립하게 되실 분들을 위해 살짝 정리만 해서 공유하고자(개인적인 경험을 아카이빙 - Archiving - 하는 차원에서도 정리) 합니다. 물론 저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1. 실력 : 실전에서 발휘하게 될 본인의 업력
이 부분은 별도로 내용을 정리하고 싶었지만, 해당 꼭지를 통해서 살짝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회사 있을 때는 개인적인 업무 실력이나 업무 강도에 대한 저항도에 대해서 크게 느낀 적이 없습니다. 월급쟁이로서 주어지는 일에 수동적으로 움직이기도 했고, 클라이언트(에이전시에 있으면서)의 요구사항에 대해 별도의 피드백을 받지 않기 위해서 Active 하게 일도 한 적이 있지요. 하지만 독립해서 '나 스스로의 월급'을 만들기 위해서 움직이다 보니 그때의 실력을 MAX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변수가 생기더군요.
실력이 곧 내 월급이 되고, 월급이 그다음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잖아요. 기업은 영업이익을 내거나, 매출을 만들어서 R&D에 투자하고, 투자한 만큼 얻어내는 & 축적하는 기술 들을 가지고 그다음 해를 위해 적용 및 재투자를 합니다. 혼자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이더군요. 나의 실력에 자만하지 않으며, 냉철하게 내 실력을 평가하고 다듬어야 하고, 그 실력으로 클라이언트(대금 결제를 해주시는, 월급을 만들어 주시는)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력이 출중하면 큰 어려움이 없이 매출/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실력 증진을 위해서 개인 스스로의 성장이 필요합니다.
2. 성장 :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Self-Growth 해야 한다.
독립하기 전에 마음속을 파고드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신의 상사 또는 부하직원은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 어떠한 주변인들도 당신의 성공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 단 부모님만 제외하면 말이다'
정말, 이 문장이 현실에 와서 부딪혀 보니 맞는 말이더군요. 사실 한 달에 10만 원 ~ 100만 원 고정적인 수입으로 만들지 못했던 '혼자 일하던 초기 시절'에는 '성장'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성장'은커녕, '생존'이 우선되어야 하는 시기였으니깐요. 생존을 해야 성장을 할 수 있고, 성장을 해야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게 '혼자 일하는 시점'에서 구상해야 하는 '정글의 법칙'이었습니다.
즉,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실력 이든, 노력 이든, 꾸준함 이든, 체력 + 근력 + 노력의 3력을 모두 끄집어내서 일을 만들어 내던가? 아니면 다시 회사/기업으로 재입사해야 하는 단계만 남았더군요. 그래고 꾸준히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 매일 꾸준하게 2~3시간 하던 저녁에 혼자 스스로 '무엇이라도 하는' 야학(저녁에 혼자 공부를 하던지, 글을 쓰던지, 기사를 보던지, 부지런히 앉아서 머릿속에 내용을 계속 투입 + 생각 +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개인적인 학습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보다는 못하지만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 시간, 팟캐스트로 거시 + 미시 경제 + 대외 경제 지표 보는 습관을 놓치지 않는 작업들을 했죠.
물론 현장의 업무가 손에 익어야 지속적으로 현재 하는 '업의 본질'에 충실하기에 현장은 계속 둘러보는 과정 등이 연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트레이닝과 워크숍을 운영하는 능력이 있다는 게,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더군요. 트레이닝과 워크숍을 준비하며 방대한 리서치와 정리하는 것은 함께 뒤따라 오기 때문이죠. 사실 트레이닝이나 워크숍에 참여하시는 참석자 분들보다 강사 및 트레이너, 퍼실리테이터들이 더 많은 공부와 집중, 축정을 하게 됩니다.
결국, 성장은 결국 혼자 책임져야 하는 중대한 과제임은 분명합니다.
3. 신뢰 : 쌓는 과정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점, 하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
이미 서두에서 이야기했지만, 실력 + 성장 말고도 가장 중요한 부분 이긴 합니다. 과거가 되었던 현재의 시점에서, 그리고 미래의 시점을 고려했을 때 '신뢰'를 잃어버리는 행동 + 언행 + 가치관 + (업무의) 결과 + 관계 들에 대해 항상 경계 시 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디지털 + 소셜 미디어 + 미디어의 성장 및 변화 시점인 지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언어'의 양과 농도(질) 뿐만 아니라 언어가 거쳐가는 관계 및 기록, 그리고 생각이 또 다른 생각과 말을 만들어 내는 NODE 중심의 사회에서는 디지털 네트워크, 인간관계를 고려했을 때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말 한마디, 조심한다고 신뢰가 쌓이나? 하는 분들도 있지만 물론 신뢰에 이어 행동이나, 위에서 언급했던 업무의 결과물, 이메일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태도(일명 제 스스로 Stance + Attitude를 이야기하곤 합니다.)의 모든 총제적인 것들이 포트폴리오가 된다고 판단됩니다.
언젠가부터 페이스북 활동을 줄이고, 인스타그램만 하면서도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 그룹, 뉴스피드로 '눈뜨고 모니터링'만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 혼자 잘하자', '되도록 참고 살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친한 지인에게 잠깐 예의를 표하고 이야기를 해야지!' 하곤 합니다. 그것도 안되면 그냥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말게 되는 게 2016년 이후 현재 달라진 모습입니다.
그렇게 업무의 신뢰와 대인 관계의 신뢰, 온라인/디지털 공간에서의 신뢰를 모두 얻기보다는 '선택과 집중'하여 전략적인 행동이 기반이 될 때 해당 신뢰는 오랜 기간 쌓여간다고 생각합니다.
11월 29일에 끝난 프로젝트도 오랜 기간 '얇은 관계', '약한 관계'로 알고 지낸 신뢰 있는 분의 부름이 프로젝트, 업무로 이어지게 되었고 아무 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던 것 같다고 판단되는데요. 물론 서로의 요구 사항을 잘 받아들여서 '퍼포먼스'로 이끌어내는 개인적인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판단됩니다.(물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력도 더 쌓아야 하고, 더욱 성장해야 하고, 더 큰 신뢰를 기반으로 큰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어야겠다는 목표 이자 다짐이 생겼습니다.)
어떤가요?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언행일치로 자신 만의 주관을 바탕으로 점점 힘들어지는 현재의 저성장 + 초수축 사회 시대에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며, 왜 '현재의 일과 생활'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2020년을 준비하면서 많은 걱정과 대안,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함에 있어서 '포괄적인 내용 +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봤습니다.
혼자 일을 한다는 것, 그리고 & 신뢰 + 성장 + 실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2020년에도, 2021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독립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함께 '저성장 + 초수축 사회'를 이겨내 보아요.
* 도움이 될 영상 : 도서 <수축사회 - 저자 홍성국 대표>
그럼. 모두 다시 만나요! ¯\_(ツ)_/¯
Your Best!
정말 작게, 작게 시작해서 '큰 것' - '큰 도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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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팀/조직/구성원과 함께 일을 하며,
실행 가능한 디지털 전략을 설계 및 기획, 자문(코칭) 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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