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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완주를 위해 쉬어가기 ]
- 오늘은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는 날입니다.
- 지금까지 쓴 글 중에 아쉬웠던 글을 다듬어 보면 어떨까요?
- 아니면 동료들의 글을 읽고 느낀 소감을 적어도 좋아요.
- 쓰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완전히 새로운 글을 쓸 수도 있겠죠.
- 편히 쉬고 싶다면 글을 쓰지 않고 어제 쓴 글로 인증해도 괜찮습니다.
어제 오늘은 생각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책과 글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머리와 가슴속에 꽉 차있던 것들을 모두 비우고 싶어 이틀간 온 종일 제주의 바다와 한라산 숲 길들을 걸었습니다.
아침의 구름 바다 속에, 그리고 오후의 비 개인 빛 가득한 숲 속에 내 모습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한참을 물끄러미 머물렀습니다. 그런 내 모습의 두가지 느낌을 색감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나의 본캐와 부캐로 말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입니다.
<나의 본캐> 회색구름 가득 무채색 하늘과 바다
<나의 부캐> 비온뒤 맑게 갠 빛 가득 숲
제주도의 자연 속에 내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연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