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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머스의 모든 것 Sep 20. 2022

네이버, 쿠팡을 제외하면 역성장한다

네이버, 2분기 최대 매출, 3분기에도 이어질까?


네이버, 쿠팡을 제외하면 역성장한다



네이버가 얘기했고, 진짜 그럴 것 같습니다. 


2022년 올해는, 어느 때보다 이커머스 매출 성장률이 더딘 한 해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측에서 실적 발표 시 커머스 사업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커머스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며, 네이버, 쿠팡을 제외하고는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의견을 제시했어요.


지난달, 네이버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네이버는 2분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매출은 라인 분리 이후 최대 매출입니다. 



출처 : 네이버



이날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0.2% 오른 2조 458억 원, 3,3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전 분기 대비로는 10.9%,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 


최근 경기 둔화 속에도 2분기 네이버 전체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0조 3,000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이 중 스마트 스토어의 거래액은 6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어요. 직전 분기부터 편입된 리셀(한정판 제품 재판매) 플랫폼 크림, 여행·예약 등 버티컬 서비스의 합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나 증가했어요.


실제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의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7,300억 원을 기록했어요. 골프, 럭셔리, 뷰티 브랜드 190개가 새로 합류하면서 입점 브랜드도 총 965개로 늘어났는데요, 


최 대표는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이용자들의 외부 활동이 늘자, 레저·공연·전시·뷰티 분야에서의 예약 거래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항공과 호텔, 투어 등을 포함한 예약 및 여행 서비스의 합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배 성장하며 역대 최대 수준인 1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렌드를 반영하는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이커머스의 성장률이 어느 때보다 더딘 2022년 중요한 분야는 버티컬 이커머스 분야가 될 것입니다. 네이버 역시 브랜드스토어, 크림과 같은 버티컬 이커머스 분야를 확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소상공인 위주의 스마트 스토어 성장률 역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쿠팡과 네이버만 살아남나 싶습니다. 3분기에도 타 이커머스 플랫폼 대비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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