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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K Aug 01. 2019

게임에서 이기는 2가지 방법

현질이 가장 빠르다, 그러나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현질과 노가다. 현질할 여유가 되지 않는 나에게 다른 옵션은 없다.

현질에 비해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지만, 노가다의 세계에도 희망은 있다. 일찍 시작하는 것.

20대인 내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은 시간이다. 노가다의 세계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라는 스노우볼을 일찍 굴려야 한다.


그렇다면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 속에서 스노우볼을 엉뚱한 곳으로 굴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유명한 안데르슨 에릭슨 박사의 <1만 시간의 재발견>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의식적인 노력과 스승이다.


파블로 피카소의 ‘Everything you can imagine is real’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대부분 누군가가 이미 걸었던 길이다. 우리가 하는 게임은 내가 처음하는 것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상황에서 이기기 위한 공략집이 존재한다. 노가다를 그냥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수많은 선생들이 남긴 발자취를 통해 뻘짓을 줄일 수 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그렇다면 공부를 통해 내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때 우리는 스승이 필요하다.


우리는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그래서 볼 수 있는게 별로 없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액션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줄 네비게이션 같은 스승이 필요하다.

선한 의도와 탁월함이 함께하는 선생의 발자국을 등불삼고, 학습을 통해 스스로를 의지하면서 노가다의 발걸음을 내딛자. 축적된 시간은 복리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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