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3 세종 1일차 - 미팅 미팅 미팅

by 베루

대전에서 세종으로 넘어가는 날! 세종은 넓거나 뭐가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각종 부처가 모여있고 신도시(?)이다보니 이틀에 걸쳐 봉송을 한다. 이틀 다 오후부터 봉송을 시작한다 (이럴거면 하루에 하지ㅠㅠ가 내 솔직한 심정이다).


다같이 대전 숙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세종으로 갔다. 정부청사 근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씩 하며 몸과 마음을 녹였다. 그리고 오늘 CP인 도담동 웰컴 커뮤니티 센터로 이동했다. 나는 그대로 정부청사 부근에 남아있다가 패럴림픽 성화봉송 회의에 다녀왔다. 패럴림픽은 다들 아시겠지만 장애인 올림픽이고, 올림픽 종료 후 며칠 있다 바로 시작한다. 보통은 올림픽 성화봉송만 알지만 패럴림픽도 성화봉송이 있다. 3월 2일부터 8일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정말로 평창 일 하다가 이번 겨울은 다 보내게 생겼다. 좋기도 하고, 집에 쳐박혀 있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다. 이러고나서 집에 가면 또 나가고 싶다고 하겠지!? 갈대 같은 내 마음~


주자가 같이 찍고 싶다고 하셔서


미팅을 마치고, 또 하나의 미팅을 끝내고 CP에서 봉송을 마치고 돌아온 주자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하고 나니 하루가 다 갔다. 오늘부터 사흘간 묵을 숙소는 오송역 근처에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무래도 이 지역에 있는 숙소이니 새로 지은 것이 아닐까 기대했는데 역시 내 잔머리가 맞았다. 짐을 풀고 식당에 내려가보니 멸치국수, 만두, 볶음밥이 저녁 메뉴였는데 깔끔하게 맛있었다. 역시 보건 복지에 몸담는 사람들은 달라(??!!)!


도담동 웰컴 커뮤니티 센터 앞 트리


미팅을 주로 했더니 쓸 거리가 없다. 내일은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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