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5 감사일기:
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죄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 영생에 이르는 기쁨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남편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1박2일의 시간을 내어 주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이지만 집에서 해야할 일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그 분주함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친밀한 시간을 갖도록 시간을 내어주고 응원해 줍니다. 1박2일 동안 기도원에서 '로마서 셀프수련회'를 갖고 돌아오려 합니다. 청년부 시절, 교제할 때도 로마서 수련회에서 함께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혼 프로포즈를 할 때는 제가 5년간 영어로 필사한 로마서 노트를 주며 고백했습니다. 지금 섬기고 있는 교회로 인도해 주실 때도 아내와 함께 로마서 강설을 듣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함께 알아가는 동반자,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와 같이 잠언 말씀을 읽다가 계속 빵빵 터졌습니다. 가끔은 눈물을 흘릴만큼 웃기도 합니다. 16장 곳곳에서 '훈계', '징계'라는 단어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동생이 얼마전부터 아침마다 훈계를 듣고 있는데, 그 모습과 오버랩되어 자꾸 웃음이 나왔나 봅니다. 말씀읽기를 기뻐하는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세계사 공부에 열심입니다. 일주일에 2과를 나가야 해서 월, 화요일 각각 1장씩 사전 과제를 했는데, 이번주는 제가 화요일이 시간이 되질 않아, 무리하게 하루에 2과를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집중력 잃지 않고 끝까지 학습에 참여해 준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가 키가 크고 있습니다.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