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여행의 고수 - 여행자의 집

여행자의 집 S2. - 일, 돈, 그리고 시간

by 방자

긴 여정이 끝났다. 아니 어쩌면 긴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 글쓰기 프로젝트를 30년 동안 진행해 예순이 되면 서른 권 이상의 책을 전시하는 기념회를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제 첫 권이 나왔을 뿐이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만들어 가는 그 과정은 보람 있었다. 우리는 여행자의 시선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정의했고, 삶에서 그러한 요소들을 뽑아 글, 이미지로 표현해 내려 애썼다. 하나의 결과물 앞에 선 나의 심정은 뿌듯하다. 우리는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과 성숙의 길을 걸을 것이다. 이러다 보면 언젠가는 진짜 여행의 고수가 되지 않을까?


글을 쓰는 이유 :

생각들이 머리 위로 훨훨 날아다닌다.

아니 그저 날아가버린다.

이렇게 나를 찾아왔다가 날아가 버린 가치 있는 생각들, 쓸데없는 생각들은

대체 어디로 가서 머물게 되는 것일까?

그것들을 붙잡아 보고자 순간순간 펜을 잡는다.


#여행자의 집 #글쓰기 #여섯 명의 행보 #여행의 고수 #2014. 8.

이전 07화여섯, 일과 놀이의 경계 재밌는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