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서는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고 부른다. 출간 경험이 없어도, 등단을 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 세상을 향해 글을 쓰는 사람이 브런치 작가다.
- <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지음 > 중에서
브런치의 심플한 에디터에 글을 쓰는 기능은 가입자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여러 사람이 볼 수 있게 글을 발행하는 기능은 작가에게만 한정된다. 브런치 작가가 되려면 ‘작가 신청’을 하고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작가 심사 제도는 론칭 한 달을 앞두고 내려진 결정이다. 오픈 즉시 서비스 운영 모드가 가동되면 스팸성 글과 싸우느라 멤버 모두가 주의를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 아름다운 디자인과 스마트한 에디터라는 분명한 강점이 있었지만, 초반 골든 타임에 메인 타깃에게 브런치를 알리려면 두 가지가 필요했다.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와 보다 강력한 바이럴 포인트.
- <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지음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