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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혜송 Aug 14. 2024

待人春風 持己秋霜











서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대할 때는, 따스한 햇볕처럼.


그리고 자신을 대할 때는


서릿발처럼 차갑게 대해야 해.












일력을 넘기는데


마침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고
스스로에 대해서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라.





이 날은 일력 앞에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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