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특색 있는 자카르타 카페&핫플레이스

각기 다른 빛깔이 있는 공간

by 레이리


2020년 3월 초, 자카르타에서 첫 공식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1년여간 하나둘씩 폐업할 수밖에 없었던 카페들. 그러나 이제 다시금 새롭게 문을 연 카페와 공간들이 눈에 띄고 있다.


조금씩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딸아이와 함께 가 볼만했던 곳들



@Namdua

세노파티 거리와 이어지는 구나와르만 거리에 새로 문을 연 카페. 그야말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실내 공간 없이 오로지 야외석으로만 이뤄져 있다.


월(Senin)- 금(Jumat) 9:00-20:00

토(Sabtu)-일(Minggu) 7:00-20:00


NAMDUA JAKARTA I Outdoor Space




가로막는 것들을 최대한 줄인 탁 트인 공간과 멀찌감치 띄워둔 자리가 인상적이다.


일본에서 많이 듣게 되는 ‘with 코로나’.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시국에 딱 맞는 카페의 모습이다. 피할 수 없다면 이 상황에 맞게 살아나가는 법을 모색하고 강구하는 게 당연한 것이겠지.

막힌 벽 없이 시원하게 뚫린 공간


Jl. Gunawarman 거리에 새로 생긴 카페 Namdua Jakarta




@7speed coffee



팡리마 폴림(Panglima polim)에 새롭게 문을 연 카페.

잠시 갤러리 산책을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 M block space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 예술을 접목시킨 복합공간이다.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代官山)’에서 콘셉트를 갖고 왔다고 한다.


카페, 만화가게, 잡화점, 작은 전시관, 그리고 최근에 새로 들어선 @ M block market이 모여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 게다가 멋진 예술 벽화들을 보며 잠시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생긴 M block market에선 라탄 바구니 등 인도네시아의 예쁜 소품들과 그릇,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알고 보니 유명 브랜드 그릇도 섞여 있었는데 모든 그릇이 단돈 3만 9천 루피아(한화 3천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브랜드는 둘째치고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릇인 데다 단돈 3천 원이면 안 사는 게 손해라는 생각에 몇 개 구입했다. 현명한 구매를 했다는 자기 만족감은 물론이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나로서는 오래간만에 건진 득템이 꽤나 행복했다. 일상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


@ M block market




끄망의 젤라또 카페 LEMONDISCOFISH


오후 1시부터 문 열고 화요일은 문 닫는 날

애완견 출입 가능한 카페


끄망 papilion’s market 근처에 자리한 젤라또 카페.

식탁 위 작은 유리병 안에 물고기 한 마리가 들어있어 아이도 즐거워했던 곳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지



아이는 젤라또, 나는 아포가토를 선택했다.





바로 옆 선물가게가 붙어 있어 구경 갔다가 예쁜 핑크빛 라탄 바구니를 사 왔다. 7만 루피아(5,6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예쁜 핑크 바구니를 하나 구입



@ KALA di kalijaga


M bolck space 옆에 있는 공간.


이 곳도 야외에 카페와 피자가게, 버거, 주스 가게가 함께 있다.



카페 안에 중정처럼 야외 자리가 있어 나는 아이스라테, 아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었다.


코로나 시대이니만큼 야외 자리를 선호하게 된다. 야외 공간은 있는지 언제 사람이 덜 오는지 늘 체크를 하는 것 같다.


@ Lewis & carroll tea


빠꾸부워노 아파트 근처에 있는 루이스앤캐롤. 이 곳은 브런치와 차 맛집이다.



특히 이 곳의 나시고렝을 추천하고 싶다. 히비스커스 스트로베리 아이스 티도 어찌나 상큼하고 맛있던지. 1리터로 따로 테이크아웃 가능하다. 가격도 이 정도 양에 4천 원 미만이었다. 예쁜 인테리어는 덤이다.

히비스커스 스트로베리 아이스티 외 2종 (출처: 루이스앤 캐롤 인스타 페이지)


나시고렝은 이 집에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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