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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발 Jul 01. 2020

문화

우리들만의 기업문화는 이렇다, 이런 점이 좋다는 점을 꼽는 다면?

나중에 회사가 안정되면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해 줄게요.”

우리는 아직 규모가 작아서 기업문화가 없어요.”

기업문화라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생존하기 급급합니다.”     


문화라는 단어는 많은 것을 포함할 수 있는 블랙홀과 같은 단어다.

스타트업에도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이다스타트업의 기업문화는 OO이다.


문화는 누군가 정해주는 것일까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공식이 정해져 있을까함께 일하는 사람이 모여 서로 간의 일하는 방식결정 방식논의 방식배분 방식 등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작은 것 하나를 정하여 실행할 때 그것이 기업문화의 시작일 것이다.     

규모가 작든 크든 상관없다문화가 좋다 나쁘다는 평은 할 수 있겠지만 옳다 그렇지 않다고 양분해서 해석하기에는 근거도 없고 잘 모르기도 한다


문화의 시작은 바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정하는 것에 있다.'

출근을 몇 시에 하는 것이 우리가 이 일을 하는 데 있어 좋을까서로 의견을 내볼까일단 이렇게 시도해보자'라고 논의하는 과정과 시도해보는 것이것이 우리 문화의 시작인 것이다.     


리더는 문화의 시작을 만들고 내용은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기업문화의 시작은 작은 것부터 하는 것이다단순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나중에 할 것도 없다우리가 함께 모여 일을 하는 것에 있어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형 기업의 틀을 우리에 맞추려고 하면 안 된다성공한 기업의 현재 문화를 우리 것에 적용하면 너무 어렵다.


나의 고민과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의 고민을 더 하여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우리의 업무 규칙의사결정 규칙대화 규칙 등을 1가지씩 정하고 하는 것이 우리에게 맞는 옷이다.


많은 것을 하려고도 하지 말자한 가지를 정했고 실행했는데 효과가 있으면 되는 것이다외부에 잘 보이기 위한 것도 역시 필요 없다우리만의 호흡이 있다우리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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