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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Rewind] 3월 4주차 모빌리티 소식

세계 강아지의 날 외

by 휠로그 Mar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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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게 변해가는 세상의 소음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놓치고 지나갑니다. ‘위클리 리와인드(Weekly Rewind)’는 지난 한 주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살펴볼만한 자동차 소식을 간략히 짚고 넘어가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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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강아지의 날

토요타 코리아 퀴즈 이벤트


3월 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입니다. 이를 맞이해 주요 제조사들이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토요타 코리아가 ‘바른 DOG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DHUkvimyuzT/)을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퀴즈는 해당 이벤트의 제목을 맞추는 것인데요. 수험생 시절부터 들은 얘기가 있을 겁니다. 문제에 답이 있다고요. 선물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만 저는 고양이님 집사라 해당 사항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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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2023년 하이랜더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강아지와 연관된 마케팅을 펼치지고 했는데요. 실제로 유망 고객군에 대한 빅데이터를 추출해보니 야구와 강아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저는 고양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강아지더군요.


참고로 제가 십수년 전 어느 신문사 신입기자 시험을 볼 때, 1번 문제가 해당 매체의 이름을 한자로 적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정도 언론사에 시험을 볼 때는 외워야 하는 한자지만 그 바로 다음 장 시험지문에 떡하니 그 매체의 한자명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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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바른 DOG 캠페인’은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존중하는 문화를 만든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일부 반려인들의 태도 때문에 동물까지 혐오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되겠죠?



봄, 노후 타이어는 교체하세요

한국타이어 안전 운전 캠페인


보통 타이어 제조사들의 안전운전 캠페인은 겨울이나 여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한국타이어의 경우에는 봄철 캠페인 자료도 내놨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봄도 무시 못하죠.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바뀌는 느낌입니다. 급작스런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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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윈터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달릴 때와 마모된 타이어로 빗길을 주행할 때의 위험성을 전합니다. 윈터타이어의 경우는 소음이 심하게 발생하고 연비가 떨어져 다른 계절의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타이어 홈의 깊이가 1.6mm 이하인 타이어의 배수 성능을 정상 기준인 3mm 홈의 타이어와 비교했는데요. 홈이 1.6mm 이하이면 차량이 물에 뜨는 하이드로플레이닝 현상이 생깁니다. 특히 올해도 봄철 기습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타이어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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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것도 있는데, 타이어 홈은 멀쩡해도 표면이 경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오래 타지 않거나 그 외 화학적 요건에 노출되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는 타이어 사이드월에 자잘한 물결 무늬로 갈라진 모양이 있습니다. 이 경우도 타이어가 마찰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화려한 봄의 전령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벤틀리모터스 코리아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컨버터블, 더 튜 컨티넨탈 GTC를 공개했습니다. 아름다운 봄과 다가올 여름에 한층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컨버터블이죠. 더 뉴 콘티넨탈 GTC는 4세대 컨티넨탈 GT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담은 스피드(Speed)와 비스포크 부서 뮬리너(Mulliner)가 다듬은 GTC뮬리너 두 트림의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벤틀리의 주요 라인업의 적용돼 있는 최고 합산 최고 출력 782ps, 최대 토크 102kg∙m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 600ps의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90ps 리어 액슬 전기 모터의 결합이죠. 배터리 용량은 25.9kWh입니다. 전기모터만으로도 최고 속력 140km/h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완충 시 최대 78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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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럭셔리 컨버터블답게 외관과 디자인 편의 옵션도 화려합니다. 특히 뮬리너의 경우는 고객의 취향과 요구에 따라 무려 2,000여 가지가 넘는 옵션 조합이 가능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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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더 뉴 컨티넨탈 GTC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가 4억 1,70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가 4억 5,100만 원(모두 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가격 상이)부터 시작됩니다. 인도는 3분기부터입니다.



볼보, 3월 22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진행


매년 3월 22일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이는 세계 자연기금(WWF)가 주관하는 글로벌 완경 운동으로 2007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래 전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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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중시하는 브랜드인만큼 올해 역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1시간 동안 필수적인 전등 외에 모든 실내외 조명이 소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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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스아워는 롯데물산, GS 리테일, GS 건설,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기업은 물론, 수원시, 고아명시, 고양시 등 주요 지자체도 참가해, 잠시의 어둠으로 미래를 밝힌다는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물론 캠페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기업 행동이 기후 급변 저지를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소비자와 시민들의 감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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