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전략 적극 진행중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에 약 566억원 투자 → 역대 한국영화 최고 투자액
김은희 작가 좀비드라마 ‘킹덤’에는 약 100억원가량 제작비 투입
※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넷플릭스가 190개국으로 ‘서비스 영토’를 넓히며 성장한 비결, 올 해에도 콘텐츠 제작에만 6조 8천억원 투자 예정
② 드라마/영화 업계의 플랫폼 종속 우려 대두
오리지널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을 넷플릭스가 영구 소유 → 창작자 저작권 보호 불가
※ 국내 드라마 방송물 저작권은 방송사가 가져가지만 극본 저작권은 작가가 소유
‘옥자’의 경우 국내 영화관 개봉 후 넷플릭스 독점 서비스 → ‘온리(only) 넷플릭스’전략
미국식 드라마 제작 기준 요구(예 : 첫 계약 단계에서부터 ‘시즌제’ 요구)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 요구
※ 넷플릭스 투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제작 전 과정 4K UHD 고화질 영상 진행
③ 할리우드 역시 지각 변동 중(美 투자정보 사이트 ‘모틀리 풀(The Motley Fool)’분석)
주요 영화사 및 영화관, 개봉 후 45일 안에 프리미엄 VOD를 배포하는 방안 논의 중
※ 기존에는 영화관 상영후 90일 지나야 VOD 구매, 이후 몇 주 지나야 DVD 구매 가능
자체 대형 영화 제작을 위해 할리우드의 주요 임원 고용 → 적극적인 영화사업 진출
그러나 영화 극장 사업이 온라인 스트리밍 때문에 심각하게 쇠퇴하진 않을 것으로 분석
→ “오히려 이른 출시를 통해 보상이 이뤄지고 수익을 늘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관련 참고 칼럼]
미디어 지형이 숨가쁘게 바뀌고 있다 /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
많은 사람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특화된 미디어 업무만을 담당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담당하는 플랫폼 회사들이 프로그램 제작에도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와 함께 사람들의 미디어 소비 관행 역시 송두리째 바꾸어 가고 있다. 넷플릭스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 서비스의 핵심은 ‘개인 미디어 소비’ 확대와 ‘미디어 소비자의 선택권 확보’에 있기 때문이다.
① 네이버, 동영상 콘텐츠 지원 확대
올해 웹드라마·웹예능 유통 지원 규모 지난해(11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 계획
네이버TV, 브이 라이브 플랫폼 입점 작품에 창작 지원금 제공, 수수료 면제 등
② 포털,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실적 급증세
지난해 카카오프렌즈 705억원 매출 기록, 전년 대비 6.8배 성장(순이익 185억원)
네이버 기타 부문 매출(라인 캐릭터 상품 매출 포함) 지난해 1308억원, 전년 대비 58%↑
잘 만든 캐릭터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꾸준한 수익원으로 평가
③ 포털 PC화면 가로 길이 확대 개편 및 모바일 연계성 강화
모바일 환경 전환에 따라 하락하던 PC이용자수가 최근 둔화(모바일:PC=64:36)
→ PC이용자수 유지를 위한 포석
모바일앱에서 제공하던 콘텐츠를 PC에서도 노출 적용, 인공지능 기술 도입
4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5개 지역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TV 서비스 시작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CBS, ABC, NBC 등 주요 방송사 프로그램과 ESPN, 폭스 스포츠 등 40여개 채널 시청(월 4만 원)
① OTT 시장 매출 규모 성장 중
2016년 OTT 시장 매출규모는 4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53.7% 성장
2015년 국내 OTT 광고매출(1352억원)은 유료방송 사업자 VOD 광고매출(965억원)의 1.4배
② OTT 관련 방송통신시장은 폭풍전야
OTT에 대한 법적 정의 부재, 부가통신사업자 신고시 서비스 제공 가능
동영상 서비스가 데이터 트래픽의 큰 비중(56.1%)을 차지하면서 망중립성 이슈 부상
※ 망중립성 : 네트워크사업자가 인터넷 전송 콘텐츠를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모바일 동영상 광고 역시 별다른 규제가 없는 상황(부가통신서비스로 분류)
→ 방통위의 인터넷, 모바일 광고 규제 검토 의사에 따라 광고제도 개선방안 연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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