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눈높이는 안온하다.

by 현진현


높이 올라간다. 높이를 유지하기 위해 또 더 높이 더 높이.


높은 것을 바라보면 더 편하다. 내려다보는 것만큼 아찔하지. 그러니 우리 질투할 꺼리가 도통 없다. 낮은 것을 더더욱 질투할 이유도 없고.


눈높이는 그래서 안온하다.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21화부드럽게 대화하는 시간이 고통을 감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