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업무라면, 여행은 삶을 위한 출장일 테다. 그러니 머릿속을 비우고들 떠나자. 9월 초에 교토에 가서 서점에 가야지. 잘 된 글이나 잘 된 책이 있다면 좀 배우고, 너무도 잘 된 게 있다면 저작권을 사서 한글로 바꿔 책을 내야겠다 생각해 본다.
목적 없이 가는 여행이라도 삶에 견주면 출장이려나 싶다.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