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les / Rubber Soul
Beatles
Rubber Soul
역할을 바꿔서,
폴이 기타를 치고 조지 해리슨이 베이스를 쳤다.
당연히 시작의 리프도 폴의 연주다.
그래서 그런지 흥에 겨워서 연주하는 투가
묻어있는 것도 느껴진다. 폴은 이 곡을
‘섹스에 대한 블루스적 완곡어법’이라고 했다.
별로 완곡하진 않은데… 노랫말은 그렇다 치고.
이 앨범을 기점으로, 록음악에서 싱글이 아닌
앨범 위주의 감상이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핑크플로이드가 [The Wall]로 콘셉트 앨범을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그러다 보니
최초의 명반이라고들 한다.
이전엔 앨범도 별것 없긴 했겠지만
한곡 빠짐없이 훌륭한 한 장의 LP라는 의미에서
전설적이다.
흑인처럼 부르는 믹 재거를 두고 누군가
‘저건 Plastic Soul이야’라고 했는데
그걸 두고 폴 매카트니가
‘아니야, Rubber Soul’이야 하면서
앨범 제목으로 붙였다고 한다.
Rubber나 Plastic이나 그게 그건데 폴은
고무가 좀 말랑하다고 생각했다지.
자신의 차를 운전한다는 건, 어쩌면
나를 통해 그들의 세계를 조종한다는 거다.
음... 면허를 따서 자신의 차를 자신이 몰아서
양재동 코스트코홀세일의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운전에 대한 꿈'이라던 어떤 여자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