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갔다가 우연히 공항 인근 [카페,진정성]에 들렀다.
어제 점심 먹으러 쪼끔 멀리 나갔는데 그 진정성 서울 브렌치를 발견했다.
르베는 소설 [자살]의 원고를 송고하고 곧 자살했다.
대학생이 될 때까지 아이들에게 무엇도 반듯하게 가르치지 못했다 싶어
큰아이에게 365개의 카피를 적어 선물했다.
그리고 작은아이에게 주려고 사진 속 저 커버 속 노트에 역시 365개의 교훈을 쓰고 있다.
아버지의 진정성이다.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