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싫다. 듣고 싶다...라는 기분... 을 요즘..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이 알려주는 것이,
맑은 날
낮
구름은 흰색
그러다가
하늘은 하늘색에서 절정을 이룬다는 것.
몹시 별로입니다.
낮은 어두움
쨍함은 경계선
사물이 매끈하게 보이는 건 인간의 오감.
사물은 사실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가 없다.
알 수가 없다는 사실을 나도 알 수가 없다.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나는, 명민함과 서사감각을 갖춘 전기작가가 되고 싶다. 사진에세이 [완곡한 위로]와 소설집 [음악단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