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길수록 좋고 말은 짧을수록 좋다
말은 짧을수록 좋다. 핵심은 늘 간단하다. 한마디 혹은 한 문장으로 축약할 수 있다. 이런저런 말을 붙이다 보면 본질을 흐리게 된다. 말이 길수록 의미는 모호해진다. 중언부언 길어지는 설명은 변명이나 다름없다. 글은 길어지면 설득력이 떨어지고 말은 길어지면 신뢰성을 상실한다. 화법과 작문 모두 핵심을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쉬운 말로 짧게 말한다. 대충 아는 사람은 아는 것만 강조해서 말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어려운 단어를 써가며 길게 말한다.
말은 쉬울수록 좋다. 현명한 사람은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다. 듣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하게 핵심만 전달한다. 명석한 사람은 잘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잘 가르친다. 짧게 말하려면 먼저 쉽게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려운 말은 쉬운 단어로 바꾸고 긴 문장은 짧게 줄인다. 중의적이고 모호한 표현은 피하고 길게 돌려 말하지 않는다. 대화할 때는 늘 핵심을 가장 먼저 이야기한다. 복잡해서 좋은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사람과 말은 덜어내고 비워낼수록 아름다워진다.
글과 말은 한 몸이다. 글도 말처럼 간결하고 쉽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문장은 피로감을 준다. 한눈에 들어오는 짧은 문장이 좋다. 글이 길어지면 읽는 사람의 집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문장의 길이를 줄일수록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말이 많은 사람은 글도 길게 쓴다. 화법과 작문은 표현이라는 점에서 본질이 같다. 간결하게 말하는 사람은 글도 명료하고 깔끔하다. 말은 인격을 드러내고 글은 인성을 반영한다. 말하는 태도와 글 쓰는 습관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말이 많은 사람들은 한없이 가볍다. 신중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데다 진중한 면도 거의 없다. 책임감도 없다. 본인이 어떤 말을 했는지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이 많은 사람은 신뢰하기 힘들다. 거짓말쟁이는 항상 변명을 늘어놓기 때문에 말이 많다. 사기꾼의 언변은 화려하지만 정작 실속이 없다. 수다쟁이가 내뱉는 말의 태반은 과장과 험담이다. 말이 길면 실언을 자주 할 수밖에 없다. 생각 없이 내뱉다 보면 늘 논란을 만들어낸다. 말은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는 가장 정확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