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이 찾아왔다.
흰 양말을 예쁘게 신고
목과 배에 새하얀 털을 가진
귀여운 치즈 고양이.
버려졌음에도 도도하게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신의 또 다른 운명을 기다리는 모습.
나는 그 고양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운명의 만남은 사람들 사이에서만 있는 게
아닐지도 몰랐다.
단 번에, 나의 고양이를 찾았다.
그의 이름은 '도도'였다.
나는 도도의 보호자가 되어 주기로 다짐했다.
도도와 집사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반려묘 ‘도도’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다 반려묘 도도와 슬로 집사의 우당탕탕 현실 동거 이야기 이 책은 깊은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있던 작가가 버려진 고양이 ‘도도’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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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보호자는 고양이입니다> 출간작가
이 세상에서 외면받는 존재들의 가치를 사랑으로 증명하는게 소명인 작가 슬로입니다. 느린 시선으로 가치를 발견하며 나의 쓰임을 찾기 위한 씀의 과정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