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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로 Apr 25. 2024

 역시 인생은 고양이처럼



안녕, 도도


나에게 올 해는 참으로 뜻깊다.

만으로 서른에 접어드는 시기였으며

그래서, 이제는 진짜로 

나의 인생을 살겠다 다짐했기 때문이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1월부터

4개월 동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충실히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반려묘 '도도'와 함께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지'했던 마음이

끝이 보이니 '아직도 할 이야기 많은데'라는

 마음으로 변화되었다.


모든 이별은 그렇다.

관계의 소중함은 꼭 

끝이 오고서야 깨닫는다. 


그래서 함께하는 순간을 

즐기는 태도가 중요하다. 






나는 지난 4개월 동안

반려묘 '도도'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도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도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웠다.


그래서 끝에서도

이렇게 외친다.


"역시 인생은 고양이처럼" 

(1화 참고) 





도도와 함께하는 인문학


 도도와 함께 했던

<도도한 냥아치> 연재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더욱 멋진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도도를 통해 배운 

지혜를 알려주려 한다.


도도를 통해 깨달은

진정한 공존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동물과 사람간의 관계성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 무엇인지

전달해보려 한다.




반려묘 '도도'와의 일상을 담은

<도도한 냥아치> 연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브런치북

<고양이 인문학>을 기대해주세요! 


 

 

                     


이전 29화 고양이와 함께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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