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방전
온 세상 색으로 가득 차 있다가
무관심에 놓이면,
눈을 감아 버린다.
빨간 립스틱을 발라 생기를 충전해 보지만
너무 오래 내버려 둔 시간만큼
픽 하고 꺼져버린다.
재촉해 보지만,
내가 바뀌지 않음 바뀌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럼 내가 바뀌어야지 별수 있나.
마음먹기의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달린다.
틀에 박힌 생각이 늘 제자리걸음이니.
셀프힐링 모서리툰 | 그림에세이를 그리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