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잠드는 마술
따듯한 이불에 포옥 온몸을 감싼다.
발이 나와서는 안된다.
침대밑으로 쑤욱 내려가는 느낌을 상상하며
눈을 감는다.
어둠을 지나 꿈으로 쏙 들어가고
깨면 기억나지 않을 순간들을 여행한다.
영혼은 깨서 눈을 깨운다. 그러나 이내
감았던 눈이 한동안 다시 뜨이지 않는다.
그렇게 밤새 꿈속을 다녔던 피로를 잠으로 풀어낸다.
셀프힐링 모서리툰 | 그림에세이를 그리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