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작가살이 - 하루살이의 어떤 하루
혼자살이를 하다 보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누군가의 도움보다 혼자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그러다 정말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는 어쩔 수 없이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한 번 도움을 받게 되면 그 도움의 행위를 숙지하려 노력하게 된다. 다음에는 혼자 해결하기 위해서다.
타인의 도움을 받으면 보답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겨, 되도록 도움을 받지 않으려 하는 편인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도움을 받게 되면 반드시 보상을 한다. 그래서 잘 모르는 타인(수리/설치 기사님 등)의 도움이 편하다.
여자 혼자 사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나 자신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까.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하나, 둘, 배워나가는 중이다.
혼자서‘도’ 잘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더’ 잘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