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한국적 프로젝트 - AI활용 전시

기능과 기술으로 AI와 함께하는 준비의 시간

by 이도한

처음부터 거창한 그림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분명했던 건, 이 프로젝트가 감당하기엔 범위가 넓다는 사실이었다.


자료를 정리하고, 일정의 윤곽을 잡고,
작가별 정보를 맞추고,
빠뜨린 것은 없는지 계속해서 확인하는 일들.
이런 과정들은 늘 사람의 체력을 조금씩 갉아먹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능적인 부분, 문서 작성 만큼은
AI를 적극적으로 반영해보기로 했다.


기획서의 구조를 잡고
가이드를 정리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필요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정렬하는 일들.


우리끼리 회의했던 것들이
AI에 입력하며 보정하는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또렷한 문장과 구조로 바뀌었다.


특히 Chat GPT 그룹 채팅 기능이 생기고, 재미나이에서 나노바나나3가 반영된건
이 프로젝트에 꽤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먼저 Chat GPT 그룹 채팅은 그동안은 INPUT이 하나뿐이었어서
공유의 한계가 늘 아쉬웠는데,
이제는 여러 작가님의 질문과 답변을 동시에 공동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적 프로젝트_화면 캡처 2025-12-17 015239.png


그리고 재미나이를 통해 진행했던

제안서 작업은 그야말로 속도전에 최고였다.

우리들은 전시 자체 준비만으로도 사실 벅찼고,

제안서까지 쓰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운영팀.png 재미나이한테 캡쳐 이미지를 입력한 후 엑셀파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니 뚝딱



기능적으로만 보자면
전시 준비의 상당 부분(오프라인을 제외한)은
기능적으로 정리나 문서가 필요할땐 유효했다
AI는 시간적으로 부족한

우리들의 리소스를 확보해 주었다.


AI 덕분에 약 2개월여라는 짧은 기간안에 전시초안/회의록/기획서/제안서/실행기획안은 물론이고 이제는 홍보영역까지 훌륭하게 서포팅을 받는 느낌이다.

어쩌면 이 지점까지는 AI를 활용하여

전시준비를 한다는 것에 대해

"전시 준비의 일원" 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았다.


적어도 ‘사전 준비’라는 이름의 일들에 대해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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