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녕꽃돌이 Oct 03. 2020

마음예보

Poem

과거의 연인에게
마음이 힘든 적 많았지만
오늘처럼 현재의 계절에
힘들 때도 있구나

오늘 같은 날은
오지 않을 미래도 안 보이구
훗날을 약속하기 전에
현실감각부터 찾자

하루하루 내일의 날씨에
대비해 살아내고
비가 오는 날이면
미리 우산을 준비해두자

눈이 오는 날이면
내가 먼저 앞마당을 쓸고
다가올 아침을 위해
부단히 장작을 지피자_



2018. 10. 8.

매거진의 이전글 별들에게 물어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