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시 [바다건너 친구에게]

"삶으로 살아가는 시"중에서 - by 휘련

by 휘련
-http://www.seomisukart.com/586- 바다 이미지 중에서

☞ www웹친구의 연락을 바다소재로 엮은 시

☞ 순수 바닷가의 풍경에 대한 감수성 짙은 동시

Since-1999.06


바다 건너 친구에게


바다 건너 친구에게 한편의 편지인

종이배를 띄웁니다


한 동안 일광을 하다가 모래사장을 쌓기도 하고

소라를 줍다보면 다시 종이배가 밀려옵니다


답장을 읽다보면 바다건너 친구는

보고 싶다합니다


그래서 종이배에 나의 몸을 싣고 떠나려

크나큰 종이배를 접었습니다


다시 생각하니 종이배보다 나은

종이학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종이학은 빠르지 않아서

종이비행기를 접었습니다


종이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납니다

그 넓고도 넓은 바다를 밑으러 하고


그러나 바다건너 친구를 모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는 기나긴 시간이 흐렀고

이윽고 구름으로 된 섬에 머물렀습니다


바다건너 친구가 아무래도

이 곳에 있을 거 같다는 직감으로 말이죠


허나, 이 곳은 다름아닌 무인도 였습니다

친구 찾기엔 틀렸나 봅니다


다시 나의 고향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종이비행기를 다시 종이배로 만들어서 갑니다


바다건너 친구를 대신하여

큰 바다에게 종이배를 띄웁니다


고마운 바다는 알아 채고 답장으로

친구에게 물살로 인도합니다



* 시와 함께 들을 음악

듀스 - 여름안에서 (m.net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XeNi0-6SWeo


* 시 이미지와 관련된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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