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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휘련 Apr 11. 2021

11번째. 적 만들지 말기

[3장] 인간관계

카네기 인간관계에서도 언급한 "적 만들지 말기"이다.


그렇다. 적이 많으면 본인에게도 피해가 되기 마련이다. 억울하게 실수로 인해 적들에게 많이 포위가 되면 공격당하기 쉽상이다. 어쩔 수 없는 정의에 맞써 싸우는 경우를 제외한, 굳이 상대와 적대감을 갖고 살 필요는 없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가 없기에 더군다나 더 그러하다.


그럴려면 몇가지 TIP으로 무장해서 적들을 최소화 해야 한다.

1) 상대방 말에 큰 신경 쓰지 말기

2) 상대방 공격에 슬기로운 대처하기

3) 상대방 여러명과 함께 이간질, 마주하기


1째는 상대방 말에 큰 신경쓰지 않기.

무심코 던전 돌에 개구리 죽어~! 라는 말이 맞을 듯 하다. 원래는 적이 아닌데, 상대방이 우습게 한 말이 본인에게는 화살이되어 먼저 적을 만드는 경우다. 더 웃긴건 그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을 상대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때, 바로 상처받았다고 말하는 게 낫다. 이는 내가 너랑 적이 되기는 싫은데 그 말만 안했으면 한다는 일종의 경고다. 누군나 말을 친하다보면 실수 아닌 실수로 주고 받는다. 또 누군가에게는 그게 농담인데, 받아들이는 온도에 따라서 상처가 되기도 한다.


이에 굳이 남들이 하는 말에 큰 신경을 쓰지말자. 여기서 많이들 무너지고 괜한 적을 두기도 한다. 상처를 받지 말자. 설령 그 말이 싫다면 단호히 하지말아달라고 경고해라. 나중에 계속 들으면 누적되어서 폭발할 것이고, 상대와 연을 끊게 되는 수가 있다.


2째는 상대방 공격에 슬기로운 대처하기.

이는 나는 잘 모르지만 상대가 먼저 적이 되어서 공격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억울하지만 많다. 이때 슬기로운 대처를 못해 계속 적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설령 그 사람이 원래 적들이 많은 사람이라면 그냥 적으로 두어도 된다. 주변인들이 다 그 사람을 싫어하기에 적과의 동침이 되긴 두렵지 않느냐? 물론 적이 되지 않아야 할 사람이라면 도와야 하는 게 도리지만, 누군가와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에게는 굳이 돕지 않아야 한다. 그들을 스스로 깨워쳐야 할 단계를 스스로 맞이해야 한다.


우선, 적이 굳이 되지 않아도 될 상대가 먼저 적처럼 다가온다면 슬기러운 대처는 무엇인가? 오히려 반문해라.

예를들어서 적이 되어 질문한 "너는 왜 사람들을 그렇게 쳐다보니 기분상하게.."라고 얘기를 들었다 가정하자. 오히려 "미안해.."라고 하면 자신이 인정하게 되는 꼴이다. 반대로 아니 정말 답답해서 알려달라는 듯이"사람을 어떻게 해야 기분 안상하게 쳐다보는 건가요?" 라고 반문을 하자, 그도 당황할 것이다. 쳐다보는데 기분이 덜 나쁜 것은 정말 뭐길래? 아님 자기 자신이 지금 별것도 아닌데, 딴지를 걸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공격이 다가선다. 그때 곧이 곧대로 응하지 않고 때로는 상대가 기분 덜 나쁘게 반문형으로 대답해보자.


3째는 대단한 결단이 필요하다. 나의 없던 루머를 퍼뜨려서 그렇게 여기게 만든 이간질이다. 이때는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 단호히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허심탐회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그 루머가 맞다면 맞다고 과감히 표현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표현하자. 숨고 조용히 피하면 아닌게 맞게 되는 현상이 바로 루머다.


저자 역시 학교생활에 있어서 신발을 벗고 실내화와 양말로 생활하는 경우가 있었다. 운동화 신으면 양말에 구멍나도 발겨되지 않지만, 실내화는 양말에 구멍나면 대번 알 수 있다. 또한 유년기에 어릴적 양말에 구멍나는 것은 대다한 수치이다. 그때 과감히 양말을 벗으면 되는데 왜 그러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그걸로 인해서 약을 올리는 아이도 있었다. 그럴때는 숨어서 울기 바빴지만 아이라서 당시 어렸던 거 같다. 그때 누군가 내 편이 되어서 해준 말이 아직도 고맙게 여긴다.

"너도 양말에 구멍나면, 우리가 약올려도 되니?"

그 친구에 말에 아무도 손가락질 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후 그친구도 양말에 구멍이 낫다. 그걸 약올리기 보다 새 양말을 주었는데 그는 평생 나를 고마운 친구로 여겼다.


그후로 여유 양말을 하나 더 챙기는 버릇이 생겼고, 이는 내 양말이 아닌 친구 양말을 주기도 위함이다. 양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수치를 벗어나서기도 아니라 친구의 수치와 허물을 덮어주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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