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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냥이 Jan 07. 2018

감정이 휘몰아칠 때 생각해 볼 것들

행복을 느끼는 호흡법

- 몸으로 행복의 느낌을 찾아보는 5가지 방법 -   


1. 몸에 가능한 긴장감을 모두 버리고서 편안한 자세를 취해라. 생각에 집중한다는 느낌으로 인식의 시선을 돌려라. ‘신선한 것’을 들이켠다는 기분으로 깊은 호흡을 시작하라. 들이쉬고 멈추고 내쉬고, 들이쉬고 멈추고 내쉬고, 호흡의 과정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면 몸이 전달해주는 느낌에 집중하라.


2. 조금씩 손바닥이 따뜻해지는 감각이 전달되면 다시 마음으로 ‘편안하게’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되뇌어라. 마음의 많은 것들을 내려놓는다는 기분에 한걸음 다가서라.


3. 내면의 움직임에 집중하라. 작은 떨림, 호흡의 숨결, 온기, 심장의 고동을 느끼게 된다. 흐름을 거부하지 마라. 몸과 마음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인식하라.


4. 발가락 끝에 감각을 집중하고 호흡하라. 그리고 생각하라. 호흡을 한 번씩 반복할 때마다 ‘행복’이 발바닥부터 조금씩 쌓여간다는 기분으로……. 편안한 호흡을 반복하며 발바닥. 발목. 허리, 손, 가슴에 행복의 느낌을 가득 채워라.


5. 그 느낌을 기억하라. 꼭 ‘행복’이 아니어도 괜찮다. 자신감과 긍정, 기쁨과 만족, 즐거움으로 단어를 바꾸어도 괜찮다. 우리의 인식은 일종의 장벽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부정적인 인식과 자기 의심, 걱정과 근심 등의 마음이다. 몸과 마음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만들고 부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몰아내고 그 내면에 따뜻함과 경이로움, 풍성한 인식을 가득 채워 넣는다면 긍정과 행복의 느낌은 언제든 내 맘에 편안하게 다가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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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명상과 함께 스스로의 내면에 들어서는 하나의 방식이다. 나는 호흡을 좋아한다. 걷는 것을 좋아하고 잠드는 것을 좋아하며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아’한다는 생각을 쉽게 자신에게 전하지 않는다. 그것은 너무나 일상적이며 반복적이고 평범함 속에서 행하는 것이라 믿기에 그러하다. 누구나가 알고 있는 작은 진실 하나가 여기에 있다. 행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내 안에 존재하는 일상의 평범함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행복은 조금씩 거리감을 갖는다. 행복은 언제나 ‘좋아’라는 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누군가를 대하고 업무를 하고 가치 있는 일을 시작하고자 할 때 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생각과 의지에게 ‘좋아’라는 단어를 되뇌어보는 것, 이는 평범함 속에서 평안함을 찾아내고 운명의 순간, 진정한 자신, 원하는 바를 찾아내게 만드는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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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혼란스럽게 인식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감정이 느끼는 속도 덕분이다. 가볍게 내리는 빗방울에 혼란을 마음에 담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쉼 없이 쏟아지고, 바람이 따귀를 때리며 우렁찬 소리와 빛을 동반하는 빗방울에 혼란은 발생한다. 기다림은 분명 이런 혼란을 잦아들게 만든다. 하지만 시간이 모든 것의 해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음속 태풍은 언제나 다시 생성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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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호흡을 한다는 것은 정말 단순한 것이다. 세포 하나하나를 깨운다는 느낌으로 행하면 되는 것이기에 그러하다. 꼭 아침에 해야 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일상 속에서 ‘좋아’라는 생각을 반복하며 작게 호흡해보는 것, 산책해 보는 것, 생각해 보는 것, 그리고 편안하게 마음 가짐을 가져보는 것, 명상을 해보는 것과 내면을 바라보는 것은 멀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편안하게 일상과 가까운 곳에 놓아보는 것은 발바닥에 따스함이 전달되는 것처럼 마음 깊은 곳까지 편안함을 전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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