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대한 생각

by 호랑냥이


내안의 눈 191112





한때는 내 안의 불안을 없애버리거나 잠재우려 노력했다. 그 감정은 나를 힘들게 만들었고 부담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실수를 반복하도록 야기했으니.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난 그 감정을 스스로의 힘으로는 없애거나 잠재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잡초와도 같아 마른 텃밭에도 뿌리를 내리는 존재이니.

그때가 지나서야 다른 생각 하나가 내게 불안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이 감정과 나는 어떻게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편안하게 ‘공존’할 수 있을까!’

그제야 나는 스스로가 가진 내면의 불안에게 처음으로 친절하게 말을 건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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