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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시간을 건너니 꽃이 피네
좁은 문에 서서
-짧은 시
by
이지현
Apr 2. 2023
사진으로만 40억 차를 봤다.
참 이쁘고 날씬하다.
그런데 그런 차를 타거나, 타지 않거나
마지막엔 급행의 속도로 티켓을 끊어
좁은 문을 지나 훌훌 떠나야 할걸
오늘은 다만 구름을 저어
그대 먼 모습을 발꿈치 들고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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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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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핑크집짓기, 소장시집의 에세이, 시쓰기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 틈틈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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