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맛있는 귤 Jan 24. 2022

봄여름


벼락맞은 벚꽃나무의 찬란함이

까만 바닥을 하얗게 물들이듯이.


여름

여름이 뱉어내는 마지막 따듯한 한숨을 가지고

그 정도의 체온으로.

비가 실컷 내리고 난 그 다음날 아침에,

빛나는 흙처럼.

이전 07화 너가 생각하는 사랑을 줄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