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전도 폭발(?)로 간다!

by 이내화

하나님을 영접하는 데 가장 큰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 해프닝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선택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일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이 생각을 깨뜨린 게 ‘새 신자 교육’이었습니다. 다 아는 것처럼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저를 선택해서 구원의 은사를 주신 겁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참 멍청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 충격으로 인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흔히들 교회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다 받아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 신자 교육, 양육자 교육, 성서대학, 제자훈련, 사역훈련, 일대일 양육자 훈련이 그 과정들입니다. 그런데 아직 넘지 못한 게 딱 버티고 있습니다. 바로 <전도 폭발 훈련>입니다. 아마 내년에 이 과정에 도전할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이 드는 건 하나님의 일 즉 사역을 하는 데 그냥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늘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인데 어떤 이는 사병으로 쓰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장교로 쓰는데 장교로 쓰시려면 오랜 기간 고난과 훈련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가슴속 절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역경>이란 단어도 뒤집어 보면 <경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더욱이 좋은 건 교회에서 받는 교육은 등록금이 없어서 좋고, 교통비가 들지 않아서 좋고, 듣는 이들이 많이 않아서 집중 교육을 받게 됩니다.

저에겐 두 분의 담임선생님과 한 분의 과외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왜 담임이고 과외일까요? 우스갯소리로 제가 구분한 것입니다. 교육 기간이 1년짜리면 담임선생님이고 2-3개월짜리면 과외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차별을 두는 건 아닙니다. 말하고 싶은 건 장교나 병사가 되려면 훌륭한 선생님에게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엄장 밑에 약졸이 없다’는 말처럼 좋은 선생님을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이제 전도 폭발 훈련 선생님을 찾을 생각입니다. 과연 어떤 선생님이 제 앞에 오셔서 저에게 전도를 통해 제 인생이 폭발이 되게 사실지 기대만발입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세월이 흐른 것처럼 복음의 폭발이 내 인생에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실 선생님이 그리워집니다.

여보! 나 전도폭발 간다!


☞성경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가복음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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