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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엘 Oct 24. 2021

Peace be with you

에필로그

 프로 걱정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걱정이 하나 있다. ‘혹시 나만 이렇게 걱정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어쩌면 이런 고민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SNS 속 모든 사람이 걱정 없이 행복해 보이니 말이다. 필자는 이 고민에 ‘걱정토끼는 누구에게나 다 있다’라고 답하고 싶다. 그리고 ‘걱정해도 괜찮다’라고 말하고 싶다. 걱정토끼의 걱정을 잘 관리하면 될 뿐이니 말이다.


 걱정토끼의 걱정이 커지더라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잠시 멈추고, 상황을 정리하고, 그 속에 걱정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자. 그리고 걱정의 굴레에서 벗어나 소중한 것과 감사한 것을 발견하자.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걱정토끼와 보다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걱정이 되는 이유는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지만 필자는 이제 불확실성 속에 가치 본다. 세상 모든 것은 유한하기 때문에 더없이 소중하며, 불확실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불확실의 파도가 다가올  함께 윈드서핑을 하며 즐기는  어떨까? 우리가  일은 그저 즐겁게, 행복하게, 더욱 사랑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분들의 삶 속에 화평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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