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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말빛 Aug 10. 2024

나 하는데 너도 할래?

이럴 때 쓰는 거야

드디어 도착했다. 제대로 돈지랄을 한 건 한 보람이 있다. 내가 글에서 기부를 자주 이야기 하는 것은 자랑질이 아니다. 진심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


요즘은 기부 단체에서 독려를 위해 굿즈를 만들어 신규 기부자들에게 증정한다. 나 같은 기존 기부자들은 일시 후원금을 내야지 받을 수 있다. 살짝 서운하긴 했지만 기꺼이 한 건하고 팔찌를 받았다. 굿즈는 모으는 재미다. 여행용 백팩에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 솔직히 그건 자랑질이다. 소액이지만 10개 단체에 기부한다.


다수의 국민이 소득의 3%만 기부해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아직은 5%에 불과하지만 매년 늘려서 10%가 목표 금액이다. 버는 날까지 해보려 한다.


오늘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피란민이 모인 학교에 폭격을 가해 100명이 넘는 인원이 사망했다고 한다.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에서 손석구가 말했다.

"들 괴롭히는 어른 새끼들은 잡아다가 싹 다 갈아 마셔야 돼"라고. 

손석구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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