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제주에서 3주살이 - 15일차

by 소슬바람





20200715_094705.jpg


친구가 선물해준 아몬드와 편의점에서 구매한 누룽지로 아침을 해결했다. 






20200715_114847.jpg
20200715_114841.jpg
20200715_121148.jpg
20200715_121423.jpg
20200715_121415.jpg


유채꽃이 피는 때에 제주에 온 적이 없고 유채꽃이 환하게 핀 산방산은 너무나 멋있다고 들어서 그때 오려고 아껴놨는데, 또 언제가 될지 몰라 오늘 왔다. 온 김에 용머리해안도 가봤는데 그동안 안 갔던 이유가 있었다.

해안 쪽은 쉬었다가기에도 애매한 곳이라 오지 않았었다.






20200715_144222.jpg
20200715_144732.jpg
20200715_144729.jpg


송악산 둘레길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 올레 17코스와 비슷하게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기에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다. 지난번에도 허리에 복대를 차고 이 길을 걸었는데 그땐 지금보다 더 힘들어서 둘레길을 완주하지 못했다. 오늘은 지팡이와 복대를 차고 왔으니 도전해보려고 한다.


20200715_144723.jpg
20200715_144851.jpg
20200715_150210.jpg


저 초록 초록한 모습들이 너무 예쁘다. 걷는 내내 해가 비춰 다행히 예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20200715_145726.jpg
20200715_145922.jpg


여기까지만 걸었었는데, 오늘은 여길 넘어설 것이다.


20200715_150702.jpg
20200715_151024.jpg
20200715_151252.jpg
20200715_151543.jpg
20200715_151435.jpg


계단을 넘고 넘으니 둘레길 안내도가 나온다. 해가 비추니 윤슬이 보인다. 윤슬을 바라보며 걷고 또 걷는다.


20200715_151808.jpg
20200715_151827.jpg
20200715_151853.jpg
20200715_152315.jpg
20200715_151847.jpg
20200715_154203.jpg
20200715_154211.jpg
20200715_154352.jpg


대견하게도 둘레길을 다 걸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을 보며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내려왔다. 사실 중간에 되돌아갈까 하고 고민했지만 돌아가는 길이 더 멀기에 끝까지 걸었다.





20200715_190207.jpg
20200715_192428.jpg
20200715_192107.jpg


일몰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곽지로 향했다. 감사하게도 일몰을 볼 수 있었다. 한참을 보고 있는데,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 고민했다.


매일 짧은 글을 쓰다 보면 글 쓰는 것도 익숙해지고 좀 더 풍부한 언어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브런치에 글 올릴 때를 상상하며 한 글자씩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무사히 마감한다.

이전 17화마음의 고향 제주에서 3주살이 - 14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