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 작성을 위한 성찰 [1]
창의적 기반에서의 정보(Information)는 인간이 세상에 일어나는 셀 수 없이 많은 사건과 사물들 중에서 의미를 부여한 최소한의 인식 단위라 할 수 있습니다. 지식(Knowledge)은 정보가 사회․문화적 맥락 혹은 이론적 맥락에 의해 구체적 의미가 부여된 정보로 정보와 정보들 간의 관계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발전되고 혁신적인 변화로 진화되는 세상 속에서 정보와 정보의 관계를 다양하고도 유연하게 연결하는 능력과 사회적 경험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맥(중심)을 놓쳐서는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변형되거나, 합체되어 마구 쏟아지는 정보와 정보들의 관계를 이전과는 다르게 정의하는 능력과 정보의 맥락을 바꾸는 능력은 매우 소중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가 속한 맥락에 대한 통찰을 전제로, 정보와 정보들의 관계를 바꾸고 정보가 속한 맥락을 변화시키고, 단지 정보와 정보들의 관계를 관찰하고 그 관계를 새롭게 바꾸고 낡은 정보를 다른 맥락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요란하기는 하지만 “실체”는 없으며, 키워드만 있을 뿐이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정의로 “하이브리드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중심의 디지털 파워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파워로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하여지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상호 결합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과 데이터가 합하여지고 피지컬(Physical)과 사이버 세계가 하나로 결합되는 “하이브리드 현상”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터, 로봇, 드론 등만 컴퓨터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물, 모든 것(Thing)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세상 속 하나의 속성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그동안의 산업혁명과는 다르며, 과거 산업혁명은 기계혁명이었으며 전자혁명의 3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이고, 4차 산업혁명은 하이브리드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가장 하이브리드한 대상은 “가상현실(VR)”로 “VR은 스페이스 머신이며, 타임머신으로 VR은 인류의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놓을 새로운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은 하이브리드 미디어로 가장 대표성을 가지며, VR은 현실을 ”왜곡과 재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 종국에는 ”VR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출현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급격히 변화되는 사회에서의 사회적 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은 새롭게 행동하고 반응하는 과정과 경험을 새롭게 학습하여야 하며, 4차 산업혁명 하에서는 정보를 거머쥐고 있었던 권력자들 중심에서 시민(Crowd) 중심으로 권력의 추가 옮겨지게 될 것이라 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엘리트가 정보를 만들어내고 소비하고 그 기준에 맞춰 행동하고 생각하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교수”와 같은 직종이 대표적으로 정치인도 마찬가지지만 그렇다고 역할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래에는 소수의 창안자(Creator)와 생산자(Producer)만 존재하게 되며, 앞으로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중이 직접 생산하고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소비의 주체가 될 것이므로 그에 대한 새로운 인력구조의 재편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단순히 기술들의 융합과 집합을 뜻하는 컨버전스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컨버전스의 반대 개념인 다이버전스가 대두되고 있고, 차별화되면서도 함께 협력과 협동이라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각 분야가 차별화되고 전문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인공문명 속에서 기계와 함께 진화를 가속화 하는 공진화(Co-evolution)되는 시대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므로, 그에 따르는 인식이 확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 환경과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실천적 변화과정의 원인과 주요 사회․환경적 요인에 대한 분석 능력을 배양하여야 하며, 전통적 방법만이 자신을 살린다고 하는 수구(守舊)적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자신들만의 특화된 방안과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변화가 극심한 새로운 시대와 환경을 맞이하며, 기존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탄력성(彈力性, Resilience)을 지니고, 환경의 변화에 상관없이 하나의 객체가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상태와 능력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부분에서의 밸런싱(Balancing)을 찾아내어야만 할 것입니다. 특히 정부지원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기술의 발전과 진화에 따르는 상호작용에 큰 관심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