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에 보정이 안 된다면.. 기댓값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by 잡학거사

참으로 고양된 차원의 지식을 지니시므로 진정으로 존경하는.. 차원용 박사님께 직접 받아 보관하고 있던 책을 오랜만에 꺼내 보았는데, 5년에 걸친 원고 작업으로 이루어진 제목은 “바이블 매트릭스(5) - 성령으로 무장하신 예수님의 과학기술”이라는 책입니다. 일반 신학에 관련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난해함과 이해의 한계를 가지고, 손사래를 치겠지만.. 저는 과학기술이라는 기반을 갖고 있는지라 재미있게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경에 등장하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현대과학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기적으로 표현된 내용을 설명을 해주시는 부분에서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전 학문적 현대와 미래의 과학기술로 풀어 이해를 도와주시지만, 전체 모두를 제 수준으로 이해하지 못함에 따라 긍정하지는 못하지만.. 유사성은 있다라는 부분으로 재미있어 하며.. 긍정을 인정하는 입장입니다. 그 동안 자료기반이 없어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저 나름의 보정(補正, compensation)적 정립을 하게 된 부분은 “안식일과 배반한 유다의 말로와 12제자들에 얽힌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a man with a shriveled hand)에게 손을 내밀라 하시자, 손을 내밀어(stretch out your hand) 다른 손과 같이 회복(restored)시키는 장면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것은 손 내민 자의 믿음을 보시고 하신 것이 아니라, 서기관과 바리세인들이 예수님을 송사할 빙거(憑據)와 물증(物證)을 찾으려 하여(looking for a reason to accuse Jesus),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가? 엿보니, 예수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손 내민 사람을 고치시는 대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약 모세의 율법에 따라 안식일에는 모든 유대인들은 일을 하지 않고 쉬었다.(출애굽기) 그렇지만 안식일에도 일을 하신다 했다.(마태복음)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일부러 손 내민 자를 고치신 것이며, 이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예수님을 더 더욱 미워하고 결국에는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버리는 부분에 대한 정리를 잘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영역으로는 대부분 지식이 없고, 미천한 길릴리 어부 출신 12제자(사도)들의 신분과 예수님께 임한 성령과는 다른 성령인 진리의 영 보혜사의 능력이 제자들에게 임함과 제자들의 순교에 대한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이 12제자들에게 임하면 어떠한 능력과 권능이 따르는지.. 가르치시는 내용으로 성령이 임하면 12제자들의 지식과 권능이 어떻게 바뀌는지와 그로 인해 어떤 고난을 받고 순교를 당할 것 인지?를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지식 없고, 미천한 어부나 갈릴리 출신들이 지식과 권능을 가진 지식인과 권능자로 탈바꿈하며 결국에는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하여 목숨을 다할 것이며.. 핍박을 당할 것이라는.. 내용 그대로 전개되는 부분입니다.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까지 40일 동안 이 땅에 머물면서.. 제자들에게 확실한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셨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땅에 오셔서 40일 동안 광야에서 사탄/마귀의 시험을 받은 일수와 동일합니다. 12제자 제자인 유다는 죄책감에 목매어 자살했는데, 자살 후 몸이 나무에서 떨어져 땅에 머리가 땋는 바람에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흩어져 죽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예수님이 부활하여 승천하시자, 11명의 제자들이 모여 유다 대신 마티아를 제비 뽑아 11사도의 수에 채워 다시 12명의 사도가 되며, 요한(John)을 제외하고 모두 순교하였습니다. 1번인 베드로(Peter)는 네로 황제 통치 때, 로마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2번인 안드레(아)는 그리스에서 X자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하고, 3번인 야고보(James)는 예루살렘에서 헤롯 아그리파 1세의 칼에 순교하였습니다. 4번째 요한(John)은 끓는 기름 가마에 들어갔으나, 죽지 않아 밧모섬에 유배당해.. 90세가 다 된 나이에 밧모섬 동굴에서 18개월 살며 “요한계시록”을 쓰고, 터키 에베소에서 94세에 사망을 하게 됩니다.

5번인 빌립보(Philip)는 터키에서 돌에 맞고 기둥에 매달려 순교하였고, 6번인 바돌로매(Bartholomew)는 시리아에서 가죽이 벗겨져 순교하였으며, 7번인 도마(Thomas)는 인도에서 사지가 묶인 채 창에 찔려 순교하였습니다. 8번인 마태(Matthew)는 에티오피아에서 목 베임으로 순교하였고, 9번인 작은 야고보(James)는 예루살렘의 성전 높은 탑에서 아래로 던져진 후 돌에 맞았는데도 죽지 않자 톱에 잘려 순교하였으며, 10번인 다대오(Thaddaeus)는 페르시아에서 전쟁용 도끼와 화살에 맞아 순교 하였습니다. 11번인 시몬(Simon)은 페르시아에서 순교하였고, 12번인 마티아(Matthias)는 에티오피아에서 돌에 맞은 후 죽지 않아 참수 당하였다고 합니다. 1번 사도인 베드로가 순교함으로써,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릴 것을 미리 말씀하신 부분으로 베드로가 순교한다는 것은 나머지 제자들도 마찬가지로 순교할 것을 시사한 부분이 일점일획도 틀림없이 맞았다는 부분에 새로운 각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인생의 질곡 속에 성령을 받아 권능을 얻으라고 하지만.. 진정 감내할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회의와 괘리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망망대해를 향해 가는 인생길의 모진풍파 속에, 인생의 무게감을 꿈과 희망으로만 제시함에 못마땅함을 느끼고 있으며, 왜곡에 보정이 안 된다면.. 기댓값은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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