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 세일로 보는 틱톡 기강잡는 아이기스랩
[틱톡 일기 25] 2023 올리브영 3월 세일 회고하기
2023년 올리브영 3월 빅세일(3/2-3/8)은 엄청난 할인에 들뜬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광고하는 내 입장에서 다른 의미로 기대가 남달랐다. 작년과 다르게 눈에 띄게 올리브영(이하 올영) 제품들의 틱톡 광고에 대한 수요가 대단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광고 집행하는 내 입장에서도 요즘에 틱톡 광고를 하지 않는 브랜드는 트렌드에서 약간 뒤쳐졌다고 보기도 한다.
올영 세일 동안에 올리브영에 가면 눈에 띄면서 남들에게 추천하고 뿌듯함을 안겼던 제품들이었는데, 현재 올영 세일이 끝난 시점에서 광고했던 올영 제품들과 특징, 그리고 느낀점에 대해서 한번 회고하고자 한다.
1. 올영 수분 필수템, 자작나무 수분크림
틱톡 광고할 때, 가장 깔끔하면서도 좋았던 제품. 자작나무 수분크림은 여러 의미로 좋은 제품이다. 올영 어워즈 2020-2021 1위제품으로 인지도와 함께 효능이 함께 소비자들에게 인지된 제품이다. 효과(48시간 수분보습과 여드름성 피부에 좋다)가 보장된 제품이었기에 틱톡 크리에이터들에게 제안할 때도 거절이 없었고 영상 제작할 때도 기능과 크리에이터들의 꿀템으로서 설명해도 반응도가 높았다.
뷰티앱인 화해에서도 평판자체가 높아서 실제 사용 후기를 예시로 영상제작을 해도 댓글에서 반박하는 것이 거의 없었다.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컨택하는 담당자와도 역시 원활한 소통과 제한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틱톡 광고 진행시 마찰이 없었고 틱톡에서 익스큐스되는 부분들에 대한 허용도가 높아 광고임에도 인기가 많았던 영상들이 많았다.
<자작나무 수분크림 틱톡커 이시우>
2. 장영란 PICK, 그린토마토 모공앰플
연예인 모델로 인지도 전달이 쉬웠으면서 무엇보다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쌩얼 공개를 해서라도 사용했던 스킨케어 뷰티제품. 확실히 특허 받고 모공개선에 대한 효과가 확실히 보장되었다는 자부심으로 틱톡 광고캠페인 진행시에도 해당 제품 사용과 함께 모공 노출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좋은 제품에 대한 확신을 대행하면서 많이 느끼면서도 '나도 구매해볼까?'하는 충동이 들기도 하였다.
중간 중간 변경되는 가이드라인 중, 가장 핵심인 '모공 노출' 부분이 있었다. 보통 여성 크리에이터는 쌩얼에 대한 부담이 있어 비포애프터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쌩얼로라도 해당 광고를 지원하는 틱톡커들이 많았다. 특히, 10-20대 여성층에는 이미 그린토마토 모공앰플에 대한 긍정적으로 평이 있어서 틱톡커들도 자유롭게 메이크업하지 않은 네츄럴한 모습으로 광고 진행을 했다.
<그린토마토 모공앰플 틱톡커 황풍강>
3. 나연/희두 커플 V라인 관리법, 울트라잇 울트라펌킨티
틱톡 광고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이번에 살짝 진행한 캠페인. 늙은 호박 + 단호박 효능으로 건강식품으로 캠페인 진행했던 건으로, 소구 포인트를 좀 더 명확히 전달받았으면 했던 건이기도 하다. 환승연애 나연/희두 커플이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여서 그런 플로우를 타서 효능 소개까지 했으면 더 접근이나 틱톡 유저들의 인지면에서 쉽지 않았을까했던 부분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 자체가 MZ들이 좋아하는 주황색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눈에띄고 올영 세일 기간 동안에 '틱톡'을 입문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울트라펌킨티 틱톡커 나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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