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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래식한게 좋아 Aug 21. 2024

일상의 아름다움

30화를 연재하며

회사원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그저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마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길을 걸어가고, 비슷한 일을 하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지냈지요.


하지만 30화를 완결하면서 문득 깨달았습니다. 사실 매일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요. 매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햇살이 밝게 비쳐서 기분이 좋아지고, 어떤 날은 늦잠을 자서 지각을 할까 노심초사했습니다. 매일의 하늘이 다르고, 마음도 매일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일상 속에서 글쓰기는 소소한 행복을 알려주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평범한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그 안에서 작은 기쁨과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매일 조금씩 다른 하루를 기록하면서, 일상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매일이 기다려집니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를지,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할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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