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게 보지 말라. 긍정확언의 힘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습니다

by 정희정

자기 계발서에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긍정확언이다. 긍정확언 이란 자기 확신과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데, 나에게 전하는 확언 같은 것이다. 매일 좋아지고 있다. 나는 자신감에 넘친다. 나는 여유가 있다. 나는 풍족하다 등등의 말들이다. 책에 재미를 붙이고 닥치는 대로 찾아 읽던 책도 바로 자기 계발서였다. 위인들의 이야기나, 작가의 일생일대기가 담긴 내용들을 보고 있노라면 항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자기 확언, 긍정확언'이었다.


지금의 현실이 시궁창 같아도 하늘 위의 별을 바라보라고 하지 않았던가! 긍정의 확언으로 매일 수십 번씩 단련이 된 사람들은 이미 의식이 저 끝까지에 가있는 거다. 크고 작게 성공한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두 번 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계속해나갈 수 있는 것도 이런 긍정확언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시작과 동시에 선택과 고민의 갈림길이 시작된다. 하다가 포기하고 시작하기도 전에 지친다. 주변의 조언이나 충고에도 방황하고 좌절한다. 나에 대한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마크 피셔, 마크 앨런의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당신 나름대로 성공을 정의하고, 그 내용을 간단한 문장으로 만들어라

단, 그것은 당신에게 의욕을 북돋워줄 수 있는 문장이어야만 한다. 예를 들면 "이제 내 연간 수입은 ooo달러이다.", "나는 완벽한 직업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식이 될 것이다. 이것은 아주 간단한 행동이지만, 스스로 힘과 확신을 더해주면 커다란 효과를 갖는다. 이 방법은 당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주는 도약대가 될 것이다.


성공을 위한 문장을 틈나는 대로 암송하라.

당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줄 최고의 방법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들을 갖고 있다.

끈기 있다, 자신감에 넘친다, 열정적이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활기차다, 부지런하다, 대담하다, 긍정적이다, 직관적이다, 기민하다, 설득력 있다, 신뢰감을 준다, 믿음직하다, 과감하다, 유머가 풍부하다, 여유 있다

이 중에서 당신에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자질의 단어를 선택해서 매일 틈나는 대로 반복해서 암송하라.


'날마다, 모든 면에서, 나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스스로 확신하라

하루에 적어도 스무 번씩 이 공식을 외쳐보라.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기 확신을 심어주는 이 공식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선물로 안겨준다.


이 문장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한번 해보고 싶다 혹은 이거 해봐야 소용 있겠어? 둘 중 하나일 거다. 나도 이렇게 또 묻고 싶다. "해봤어?"라고 말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씩 세상의 안 좋은 뉴스거리나 부정적인 단어에 휩싸여있다. 마치 샤워줄기에서 물이 나올 때 온몸을 적시는 것처럼 말이다. 평상시에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게 당연하다. 이제껏 그래왔으니까요. 늘 뉴스거리나 부정적인 기사가 눈에 들어오고 당연하듯 그걸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달리 생각해 보자.

부정적인 기운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밝은 부분을 향해 돌아서는 거다! 맞다. 돌아서기만 해도 좋다. 그리고 스무 번씩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를 외치면 된다. 이제는 부정적인 언어 대신 긍정의 언어를 나에게 쐬어주자. 나를 확신하고 성장하는 긍정의 단어들과 어울리면 된다. 말과 단어, 언어는 우리의 생각을 지배한다. 평소에 어떤 단어나 문장을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자. 돈이 없다, 짜증 난다, 그것밖에 못 맞았어? 부족해. 못해. 이런 단어들에 둘러싸여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긍정확언, 자기 확신의 말을 전할 때에도 아주 단순한 원리이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 있다. 없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니라, 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예를 들면 나는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겠습니다. 보다는 나는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겠습니다.로 바꾸어야 한다. 나는 늦잠을 자지 않겠습니다. 보다는 나는 30분이라도 일찍 일어나겠습니다.로 바꾸어야 한다. 단순한 차이지만 받아들이는 느낌은 사뭇 다르지 않은가? 이제부터라도 다가오는 2024년에는 긍정의 언어로 나의 일상을 지배해 보자. 부정적인 단어보다는 긍정의 언어로 순화해서 말해보자.

내가 평소 말하고 행동하고 표현하는 것이 곧 나를 말한다. 사람에게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데, 늘 웃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늘 울상을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가게나 매장을 방문할 때 느끼고 티가 난다. 하나를 사더라도 감사하게 웃고 있는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더 오고 싶어 진다. 계산을 할 때 얼굴을 보는 둥 마는 둥 하거나 표정이 안 좋으면 계산할 때의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러면 다른 밝은 가게로 향하게 된다.


웃음과 미소는 또 다른 웃음을 들여온다. 늘 웃을 일만 생길까? 절대 그렇지 않다. 경제적인 문제, 빚 문제, 교육 문제, 업무상 문제, 인간관계 문제, 각종 문제들이 늘 우리의 일상을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인생은 없다. 늘 우리에게는 문제나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내가 해결하면 될 일이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들이거나 피하면 된다. 문제라는 상황을 놓고 보자면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주문처럼 이 문구를 외친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

나는 참 풍족하다

못할 거 없지!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한다. 가능한 오늘 끝낼 일은 오늘 끝내려고 한다.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작고 작은 일들이 모여 변화가 일어난다. 긍정확언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외는 주문이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매일매일 반복하다 보면 나의 의식이 긍정적인 부분으로 초점이 맞추어진다. 같은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때,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게 되는 것이다. 또 이런 말도 가능하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우리는 '그때 그 일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해'라고 자책하고 후회한다. 미련을 둔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내가 다시 그 당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당시의 나라면, 내 의식이라면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 당시의 나에겐 '그게 최선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나는 그 당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지난 이후에 돌이켜보니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고 위기가 기회로 바뀌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좋은 지 나쁜 지 누가 아는가 그 말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도 온다.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고 어렵고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지 속상하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나에게 삶이 무언가 던져주려고 하는 힌트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도 된다.


내가 운영하는 <최고그림책방> 네이버카페에서는 긍정확언 챌린지를 시작했다. 벌써 한 달이 넘어간다. 함께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환영한다. 단, 가입인사를 남겨야 한다. 100일 동안 긍정확언을 했을 경우, 책 선물은 덤이다!!! 시작일은 다 다르지만, 100일 동안 꾸준히 (중간에 하루이틀 쉬어도 괜찮다!) 챌린지를 수행하면 된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라고 하지 않았던가? 여러분도 한번 시작해 보자. 새해의 첫날을 긍정확언챌린지로 시작해 보는 거다. 함께 하면 더 즐겁다.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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